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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토텀
찰스 부코우스키 지음, 석기용 옮김 / 문학동네 / 2007년 9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소설이면서 일종의 자서전이다. 기존의 소설에서 이토록 반자본주의적이고 반사회적인 인물을 본적이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헨리 치나스키이면서 찰스 부코우스키인 인물은 자본주의사회의 이상향인 미국의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구직과 해고를 반복하며, 그의 삶을 추동하는 것은 오직 술과 여자일뿐이다. 그는 의식적으로 이 사회구조의 부속품이 되는길을 거부하고 있으며, 글에서 드러나듯이 그 근저에는 보석같은 사유의 힘이 있다. 현대사회에서 단 한번이라도 자기의 삶을 의심해본 사람이라면, 어느 누가 이 사내를 사랑하지 않을수 있을까. 그의 묘비명에는 단 한마디의 말이 새겨져 있다 한다. "Don't 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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