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쁜 날들에 필요한 말들 - 단단한 마음을 만드는 25가지 방법
앤 라모트 지음, 한유주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5년 1월
평점 :
위로와 용기를 주려는 책들은 많을 지도 모른다
'나쁜 날들에 필요한 말들(이하 나날말)'을 읽기전에 비슷한 책이겠지~하면서 들춰보았더니
손에 잡기에 적당한 사이즈와 두께,
책을 펼치면 빽빽하지 않은 글,
간간이 쉬어가게 하는 그림들
작가 앤 라모트는 1954년 생으로 지금은 64세 (책의 초판은 2015년)
어릴때 술을 마시는 부모밑에서 자랐고
한 때 알코올에 의지했던 사람이다
누구나 한 번은 고난을 겪을 수 있다면서 상처와 아픔에 맞서서 자신을 지키는 방법을
차분하게 말해주고 있다
챕터 6개의 큰 제목들이 마치 말을 걸듯이 다가왔다
1'종종 길을 잃어 버릴 때~'
2'나 자신이 의미없다~'
3'사랑하는 사람들이 사라지면~'
4'모두에게 너무 아픈 사건~'
5'지나간 실패를 극복할 수 없다면~'
6'내 삶의 진짜 의미~'
편안하게 읽어나갈 수 있어서 좋은 책이다
그래서 리뷰의 제목을 '슬쩍 위로가 될 '이라고 해보았다^^
그림을 좋아해서 중간 중간 실려 있는 그림들을 보는 것도 좋았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그림에 대한 정보를 책 맨 뒤에 실어 주었다면 좋았을 거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