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사람과 편하게 대화하는 법 - 누구와 이야기해도 분위기가 좋아지는 호감형 말하기 기술
고니시 미호 지음, 김윤경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8년 5월
평점 :
절판


 

20대 때는 아닌건 아니고, 죽어도 하기 싫은건 안하자...라는 마인드로 살았다. 근데 나이 마흔 가까이 살아보니 그런 마인드가 살아가는데 그닥 도움이 되지는 않더라고. 예전엔 남들을 조금 불편하게 만드는 내 성격이 맘에 들었는데, 이제는 어디서든 사람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나이 들어 성격 드러우면 아무도 나를 찾아주는 사람이 없다. 어디서든 분위기 살릴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더라. 근데 사람 성격 쉽게 바뀌지 않더란 말이지.

 

그래서 펼치게 된 이책! 책 제목부터 확 끌리는 <불편한 사람과 편하게 대화하는 법>! 모난 내성격을 둥글게 바꿀 필요는 없다. 어떤 것이든 스킬이 있기 마련. 그 스킬을 익히면 되는 거다. 이책은 아베 총리부터 데이비드 베컴까지 1,700여 명의 유명 인사를 인터뷰한 글쓴이의 대화법이 담긴 책이다. 특히 이책은 불편한 사람들과 대화 분위기를 편하게 하고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노하우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는데! 어디든 불편한 사람은 있기 마련이니. 이책 읽으면서 세상살이 좀더 편하게 살 수 있는 방법 배우시길!

 

- 상대방과 공통점 찾기 - 숫자로 대답할 수 있는 질문 던지기,  - 감탄사 적절히 사용하기, - 할 말 없을 때 주목해야할 물건들... 과 같이 구체적인 대화 팁을 제시하고 있어서 타인과 대화하는데 도움이 진짜 되겠더라. 그러면서 이책 읽는 동안 진짜 국민 MC가 계속 떠올랐다. 진짜 유재석이 이책 쓴줄? 유재석이 국민 MC로 불리는 이유를 이책에 정리해놓은 느낌이다. 대신 막연히 느끼기만 했던 국민MC이 장점을 이책을 통해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바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겠더라.

 

피할 수 없다면 영리하게 말하기! 이제 더이상 불편한 사람과 이야기하는 걸 괴로워할 필요가 없다. 늘 불편함을 피하는 사람이 되기보다 불편함을 극복할 수 있는 영리한 사람이 되고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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