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1,2권장도서목록

학교에서 권장도서목록이 나왔네요..

총 6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물건은 어떻게 만들까
길벗어린이 편집부 엮음 / 길벗어린이 / 2000년 1월
7,300원 → 6,570원(10%할인) / 마일리지 360원(5% 적립)

2006년 12월 20일에 저장

절판

꼬불꼬불 인체여행
최달수 지음 / 문공사 / 2000년 5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06년 12월 20일에 저장

품절

키득키득 웃기는 전래동화
이지현 엮음, 전혜령 그림 / 문공사 / 2003년 8월
7,000원 → 6,300원(10%할인) / 마일리지 3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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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마녀 옷을 입은 우리 엄마
황규섭 지음, 조현숙 그림 / 문공사 / 2003년 10월
7,000원 → 6,300원(10%할인) / 마일리지 350원(5% 적립)

2006년 12월 20일에 저장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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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뷰360번째..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ㅣ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로버트 먼치 글, 안토니 루이스 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00년 5월

마이리뷰 숫자를 보고 놀랐습니다.

이렇게 많이? 굳이 내가 보태지 않아도 너무 좋은책이라 많이 읽을것 같지만, 어제 아이랑 놀던 생각에 글을 쓰게 되었답니다.

지금은 초등학생이 된 큰아이가 돌즈음에 샀던 책을, 큰아이가 참 좋아했었던 이 책을.. 이제는 곧 3돌이 되는 둘째가 봅니다. '나도 엄마를 사랑한다'는 말도 할수 있게 된 아이는 그림에도 참 관심이 많더군요..

침대에 그려진 돼지그림을 보곤 "엄마, 돼지가 왜 달려와요?" "정말?? 돼지가 왜 달려올까?" 되물었더니 "잠 자려고~"하는 답을 들을수 있었고, 커텐에 그려진 돼지그림을 보곤 "돼지코가 찢어졌어요"하길래 봤더니 정말 코가 나누어져 있더군요...ㅎㅎ

"이 애는 왜 이래요?""이 오빠는 왜 이래요?" 왜 이래요? 타령에 책장은 넘어가지 않았지만, 숨은그림찾기하듯 너무 재밌게 책을 볼수 있었답니다..

아이가 자람에 따라 커텐과 침대보그림이 바뀌는 것도 보고,, 뭐가 달라졌을까? 같이 찾아보고... 어쨌던 여러가지 재미가 한껏 들어있는 책인것 같습니다.

너무 귀여운 책..

고마워 ㅣ 잼잼곰 언어
김선숙 지음.그림, 이수현 꾸밈 / 웅진주니어 / 2006년 11월

3세이하의 아이가 있다면 꼭 한번은 봤으면 하는 책이다. 요즘 아이가 서점에 갈때마다 꺼내보는 책이기도 하다..

찢어질 염려가 없는 보드북에다, 아이들의 흥미를 더해주는 플랩북형태의 책이다. 사이즈도 아이들이 가지고 놀기에 안성맞춤..

작은 친절에 고마워하고 친구랑 사이좋게 노는법을 가르쳐줄수 있지 않을까? 싶은 책..

우리아이도 친구에게 먼저 손을 내밀수 있는 아이가 되길 바라며 읽어주게 되는 책인것 같다..

나는 남과 다르다..

내 귀는 짝짝이 ㅣ 웅진 세계그림책 11
히도반헤네흐텐 지음, 장미란 옮김 / 웅진주니어 / 1999년 10월

이 책의 제목은 내귀는 짝짝이.. 누가 봐도 무슨 내용인지 알수 있다. 귀가 짝짝이인 토끼 이야기이다..표지엔 귀여운 토끼 리키가 한쪽 귀를 잡고 한손에는 당근을 들고 있는 그림이 나온다..

그림은 모눈지에 그려져..색칠한 사이사이로 보인다.. 담에 기회가 되면 아이랑 모눈지에다 그림을 그려보면 좋겠다..

속표지그림엔 여러가지 모양을 한 당근이 나온다..길쭉한 당근, 휘어진 당근,작은 당근,통통한 당근, 끝이 두갈래로 갈라진 당근등등...11개의 당근 중 같은건 하나도 없다.. 이렇듯 우리들도 모두 다르다..

이 책은 귀가 짝짝이라 친구들로 부터 놀림받은 토끼가 어떻게 해서든 친구들이랑 같아질려고 노력하다가 결국 의사선생님을 찾아가게 되고, 의사선생님께 아무이상이 없는 정상적인 귀라는 사실을 듣게 된다.. 원래 귀들은 모두 다르게 생겼으니까... 그래서 친구들이랑 같아질려고 노력하는 대신에 친구들도 모두 짝짝이 귀로 만들어보는 놀이를 하며 즐겁게 놀게 된다....

자기랑 조금 다르다고 해서 놀리는 아이들이나 놀림을 당하는 아이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책이다. 남은 나와 같지 않음을 인정하게 되면 그게 특별히 놀릴일이 안될것이다. 자기도 남과 다른게 있을테니까..장애우들도 같이 보면 좋겠다.

또래보다 조금 작아서 초등학교보내면서 걱정이 많았는데, 아이가 직접 고른 이 책이 아이에게 많은 도움을 준것 같다..키가 작다고 놀리면 어떻게 할거냐는 나의 우문에 우리친구들은 놀리지도 않지만, 그렇게 한다고 해도 인생은 다 다른거라고 얘기해 줄거라나?? 인생씩이나??ㅋㅋ 그리곤 키가 작아도 좋은점 있단다.. 친구들이 다 귀엽다고 좋아한다고... 엄마의 걱정을 날려준 딸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다른아이들과 달라서 고민인 엄마들과 아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구름빵 비가 내려요~

구름빵 ㅣ 한솔 마음씨앗 그림책 2
백희나 글.사진 / 한솔수북 / 2004년 10월

얼마 전 책을 사면서 눈여겨보았던 책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7살이라 좀 쉽지 않을까 해서 사기를 망설였는데, 도서관에서 빌려본 후 아이의 요구에 따라 사야할 책이랍니다.

도서관에서 읽고 너무 재미있어서 빌려가자고 해서 빌려왔고, 집에 와서 또 읽고 독후활동을 하였답니다. 오늘 읽은 책 중에 최고로 꼽은 책이기도 하구요.

독후그림은 아이들이 꺼꾸로 나무에 매달려서 애타게 구름빵을 기다리고 있는 그림입니다. 이유는 아시겠죠? 구름빵을 먹어야 날아다닐수 있으니까요..밑에 한 아이는 나무옆에 걸린 구름에서 떨어지는 구름빵을 가방에 넣어 "빵 들고 빨리 올라 갈께"하고 있다네요.

두번째..구름빵을 읽고 생각나는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1.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둥실 떠 다니는 거..그래서 제가 그럼 네가 구름빵을 먹고 둥실 떠 다닐수 있다면 무엇을 하고 싶냐고 물었더니 우리가족이 모두 손잡고 날아서 놀이동산에도 가고싶고, 친구집에 가서 친구들한테도 조금씩 나눠주고 같이 다니고 싶고, 유치원 선생님께도 드리고 싶다네요.날다가 떨어질려고 하면 옆에 날아가는 비행기날개에 매달리거나 부채를 가져가 날개처럼 펴거나 옷을 입어 날개로 만들거나 해서 날아다닌답니다.

2. 여기선 구름으로 빵을 만들었는데, 넌 무엇으로 빵을 만들고 싶니? 계란빵, 스폰지빵

3. 구름으로는 또 무엇을 만들수 있을까? 솜사탕, 구름옷,구름의자,구름 요술물감,말랑말랑 인형(곰,사자,토끼~) 그리고 구름집(왜냐면 구름집은 폭신해서 동생이 넘어져서 부‹H혀도 아프지 않을테니까) 구름침대(포근포근하겠지? 너무 폭신폭신할꺼야..그치?)

4. 뒷 이야기를 생각해본다면? 둥실 떠 다니며 놀다가 다시 아빠한테로 가서 손잡고 집으로 날아가는 것.

그외에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지요. 그리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참 행복한 시간이었던것 같아요. 아이에게도 생각주머니가 많이 커진것 같다고 칭찬해줘었더니 좋아했구요. 꼭 권하고싶은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