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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ㅣ 미야베 월드 (현대물)
미야베 미유키 지음, 권일영 옮김 / 북스피어 / 200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당신도 책을 읽을때 작가의 설정이 납득이 가지않고,
어째서 이럴까 하고 생각하는 일이 있잖아?
그렇때는 어떻게?
아내는 잠깐 입을 다물었다가 웃었다.
이 작가는 엉터리로 쓰는구나,생각하고 읽는걸 그만두지.
엄격한 독서가다,
나역시 '이름없는 독'을 먼저보고 '누군가'를 나중에 그이후에 보게되었다,,
책중간너머 스기무라의 질문에 나호코는 이런말을 한다,,
책을 읽다가 아니다 싶으면 바로 접는다고,,
나역시 그럴뻔한 책이었다,,ㅋ
'이름없는 독'에 비해서 형편없다라는 생각에 별2개로 중간에 포기할려고 했었다,,
하지만 미미여사의 믿음을 의심치 않으면 결국엔 다시 빠져보았다,,
탐정스러운 사건을 수사하는 사건해결에 맞추어져있지만,,
보다 더 그 주변에 일어난 사건들이 더 위태롭고 당황스럽고 황당하게 했다,,
어찌그런 만행들이 있을까싶다,,
결국엔 미미여사님도 이런말을 할려고 자전거 뺑소니 사건을 만들었나보다,,
신분상승을 일부러 꽤하지는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자기들을 도와주는 사람들에게 가지타씨의 두 딸들은 이렇게 이기적인 차가운칼이되어 돌아오는지,,
아마도 가지타씨의 죄값을 이어가는건지,,
아내인 나호코와 모모코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스기무라를 생각하면서..
잠깐이나마 행복한 가정을 이룬 그가 부러워졌다,,
그렇게 사는것도 참 좋을것 같다,,
아니 그렇게 살고싶다,,^^
내가원하는 인간상에 젤 가깝다,,
스기무라를 또 만날수가 있겠지요,,,,,
인간인란 누구나 상대가 제일듣고 싶지 않은 소리를 하는 주둥이를 갖고있지.
아무리 바보라도 듣기싫은 소리는 아주 정확하게 한다니깐.,-p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