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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인간 4 - 진실 ㅣ 운명의 인간 4
야마사키 도요코 지음, 임희선 옮김 / 신원문화사 / 2010년 5월
평점 :
드디어 운명의 인간 4권을 讀했다.
1권~2권까지의 내용이 3~4권까지의 내용보다 흥미진진하게 읽혔다.
아마도 사실적인 역사와 소설적인 역사의 차이가 아닐까 싶다.
이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공감하고 고개를 끄덕였던 부문은 "알권리" 라는 기자로서의 의무와 국민으로서의 권리다.
하얀거탑을 창조한 작가라서 그런지 그런영향탓인지 한편의 드라마를 진지하게 보는것처럼 숨죽이고 보았다.
한국과 비슷한 보도의 열약한 현실 그리고 국민의 알권리 무참히 밟아버린 역사들~
주한미군 주일미군 등등...이들은 언제까지 지구방위군이라는 명목으로 이나라를 또다시 점령하고 있는가!!!
미군기지 이전을 두고 한국과 일본 그리고 그외 아시아국가들의 오랜숙원은 언제쯤에나 이루어질수 있을까.
행여라도 천안암 사건을 계기로 한반도의 평화와 자국의 평화를 빌미로 미군기지 이전을 백지화 또는 계약연장등의 외교적인 수단으로 사용되는 않을까 심히 걱정도 앞선다.
만약에 그렇게만 된다면 이는 지구방위군의 다할나위없는 이득이고 한국 그리고 일본에게는 더더욱 굴욕적인 외교가 아닐런지..
이참에 이에 대응하는 이들의 외교적인 능력을 두눈크게바로뜨고 지키고 감시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강대국과 약소국 그리고 권력자와 시민의 대결구도가 정말 적나라하게 밝혀져있어 통쾌했다.
적지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점점더 내공이 강력해지는 작가님의 건강도 보살피시어 좋은글들 많이 습작하시기를 독자로서 간곡히 부탁드리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