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삼촌 브루스 리 1
천명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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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에 그의 단편집을 보았더랬다, 짧지만 임팩트있는 이야기들을 읽고 잊혀지기도 전에 <고래>만한 무게를 지닌 삶의이야기가 삼촌을 통해 시작된다, 뭘 망설여.....그냥 지르고 신나게 읽고 울고.웃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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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80
하인리히 뵐 지음, 김연수 옮김 / 민음사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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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때문인지, 작가의 문장력인지, 전달력이 좀 떨어지는게 아쉽다. 사실 내용은 무척이나 단순하다. 하지만, 오는날 지금 한국에도 추락하는 언론들이 부지기수고, 직장인으로 전락한 기자님들도 생각보다 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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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양장본) 스티브 잡스
월터 아이작슨 지음, 안진환 옮김 / 민음사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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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해보시길..

900여 페이지에 당하는 엄청난 두께의 압박을..

또한 그의 단순하고 위대했던 한삶을,

느껴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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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큐 GQ Korea 2012.2
GQ코리아 편집부 엮음 / 두산매거진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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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Q를 찢다. 간혹,사진이나.그림이나.글들을 찢어 보관하곤 했다. 

짧은일수만큼 2월호는 가볍다. 무게도,내용도 모두다,모조리다. 

가격은 같고,부록은 없다. 배짱 좋다. 

한정판매한단다. 좋은기획이다,

 

 

 



당골가게 미장원에 기증이나 해야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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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이 아프면 부처도 아프다 - 명진스님의 사회성찰 이야기
명진 스님 지음 / 말글빛냄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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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시절이었다.

6학년때 학교 회장.부회장 선거에 자의반 타의반으로 나가게 된일이 있다.

당시 담임 선생님은 적극적이다 못해 학교를 주름잡는 도끼로 이마까 라는 공포의 별명을 지닌 강력한 완장을 차신 대단했던 선생이었다,(선생님이라고는 못하겠다^)

역시나 그분 뜻에 따라 공부잘한 우리반 여학생은 회장후보, 그리고 난 부회장 후보로 나갔었다,

그당시 초딩시절 깡패보다 경찰보다 더 무서웠던 담임의 말은 법이고 진리였다,

선거 전날 담임은 내게 종이 한장을 건네 주었다,

내일 내가 외워서 연설해야할 부회장 선거용 연설문 초한이었다,

살만 조금 붙여서 연설하면 넌 부회장으로 당선될꺼고,여학생은 회장으로 당선 될테니 그렇게만 하면 된다고 하셨었다,

글쎄 당시 여학생에게도 내가 받은 연설문처럼 비슷한 종이를 건네받았는지는 모르겠다,

아마 그 여학생은 똑똑하다 못해 선생님처럼 우리반 아이들에게 수업을 가르칠 정도였으니,내게만 필요했었는지도 모른다,

아무튼,

그다음날 난 담임한테 죽도록 맞았다,

왜냐면 선거에서 떨어졌으니깐,

원고대로 연설을 안했으니깐,

자기말을 안들어서 떨어진거라고,

내맘대로 그냥 그냥 해버렸으니깐,

그당시에 내가 왜 그랬을까??

개긴건가? 외우기 능력이 수준이하였나?ㅎ

그 원고대로 말할수는 없었다.

난 나의 생각을 말하고 싶었고, 말도 안되는 지금 생각해보면 허본좌 같은 수준의 개뻥드립 원고를 달달 외워 치사하게 한자리 차지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내뜻대로 내맘대로 내의지대로 했었다,

후회? 아니..

담임은 본인은 학년주임으로 그리고 자기반에 전교 회장,부회장 한명씩 거느릴수 있었는데,

자기권력의그림에 내가 반항을 했으니,아마도 나보단 그담임이 속상했겠지,

그런면에선 어쩌면 일부러는 아니지만 당시 통쾌한 나의 복수극이었을지도 모른다,

 

이책을 읽으면서 갑자기 잊고 있었던 나의 초딩시절의 기억이 떠올랐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당선되기 위해 몇가지 거짓 당선용 공약을 했다는 사람에게 하고싶은 말일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타협하지 않았던 나의 초딩시절의 나에게 고맙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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