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뷰] 부서진 사월

부서진 사월
이스마일 카다레 지음, 유정희 옮김 / 문학동네 / 2006년 11월

삶과 죽음의 중간지대에서 유예된 삶, 유예된 죽음을 살아야하는 고원지대 관습법에 관한 이야기. 이것은 더 이상 복수가 아니다. 죽음은 그들의 존재 방식이며 저항할 수 없는 숙명이다. 그리고 삶과 죽음은 언제나 서로를 매혹적인 향기로 유혹한다.

[100자평] 에브리맨

에브리맨
필립 로스 지음, 정영목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10월

노년의 죽음에 관한 이야기일 뿐만 아니라 지금 스스로 생명력을 상실해간다고 믿는 많은 이들에 해당하는 심리탐험이다.

제목없음

소년이 온다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 지음 / 창비 / 2014년 5월

오월이 가기 전에 되도록 많은 사람이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100자평] 오리지널 오브 로라

오리지널 오브 로라 -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창작노트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지음, 김윤하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3월

꿈의 세계와 자기실험, 나보코프답고 비참하면서 매혹적이고 아름다운 이 소설을 완성작으로 읽지 못하는 안타까움에 눈물이 왈칵.

[100자평] 느낌의 공동체

느낌의 공동체 - 신형철 산문 2006～2009
신형철 지음 / 문학동네 / 2011년 5월

오래 두고 읽으며 보물 찾듯 아름다운 시인을 발굴해내는 기쁨을 이 책고 함께 즐겨도 괜찮겠습니다. 다음 책은 그의 두번째 평론집이었으면 좋겠네요. 어서 나와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