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Q 사회지능 - 성공 마인드의 혁명적 전환
다니엘 골먼 지음, 장석훈 옮김, 현대경제연구원 감수 / 웅진지식하우스 / 2006년 10월
구판절판


1. 로 로드(Low road) : 감정적 전염
2. 하이 로드(High road) : 신경계에 퍼져있는 회로

대화는 하이로드와, 로로드, 이렇게 두 차원에서 진행된다.-59쪽

"(어린아이를 지켜주는) 정서적 보금자리는
부모가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은 척한다고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가족전체를 분노하게 하는 상황을 어떻게 함께 헤쳐나가는가를 보여주는 데서 비롯된다."-263쪽

아이에게 더 중요한 것은 잡히지 않는 영원한 행복을 찾는 것이 아니라
정서적 폭풍을 조금씩 줄여나가는 것이라는 사실이
과학자들이 밝혀낸 결과다.

자녀 양육의 목표는 덧없는 '긍정의' 심리학-아이를 영원히 즐거운 상태에
두려는 데 집착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아이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든 간에
스스로 만족스러운 상태로 되돌아오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화나는 순간을 '다시 짜 맞출' 수 있는 부모들은
자녀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감정을 원상태로 돌려놓는 보편적 방법을 가르친다.

그런 부모의 작은 개입은 아이가 어려운 상황에 처했어도
밝은 면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게 도움을 준다.

신경학적 차원에서 보자면 이런 가르침은
안와전두 피질의 회로가 나쁜 스트레스를 좌절하는 방식에
깊이 스며들어 영향을 주는 것이다.
-282쪽

이는 다시금 "여성은 무엇을 원하는가"라는 프로이드의 유명한 질문으로 돌아오게 한다.
엡스타인은 이렇게 대답한다.
"여성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에 관심을 갖는 파트너를 원한다."-313쪽

완벽한 사랑을 위한 세가지 균형
->애착, 보살핌, 섹스.-28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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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데이 시공사 장르문학 시리즈
로버트 하인라인 지음, 안정희 옮김 / 시공사 / 2005년 11월
절판


"까불지 말게. 자네는 슈퍼천재지만,
자심의 잠재력을 이해하려면 아직 멀었으니까 말이야.
천재와 슈퍼천재들은 다른 모든 것과 마찬가지로
성(性)에 대한 규칙도 스스로 만들지.
그들은 열등한 존대들이 만든 원시적인 관습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아"
=>듀나의 <태평양 횡단특급>에서도 비슷한 구절이 있다.
듀나가 인용한 것일까..?-39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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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 / 이레 / 2005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소설을 읽을때도 느꼈지만

<불안> 등 일련의 철학에세이를 읽은 얘기를

언니와 나누다가 언니가 한 말이다.

-보통은 보통이 아니야

 

말 장난 같지만 이 사람,

정말 알게 될수록(책을 읽어갈수록) 대단한 사람이다.

 

어려운 얘기들을 이렇게 쉬운 언어로 공감가게 쓸 수 있다는건

그만큼 알고 느끼고 깨달은 것이 많다는 터일터.

다음은 <젊은 베르테르의 기쁨>이다.

소크라테스를 통해 본 "인기없음에 대한 위안" 부분까지 읽었다.

다음 책이 기다려진다.

그 전까지는 보통의 책을 재독해야겠지만.

보통의 책에서 자주 언급되는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읽어볼까..도 싶지만

예전에 읽다 포기해버린 경험이 있어서...쉽지는 않을 듯..-_-;;;

=>지금 <한 권으로 읽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읽고 있다.

예전보다는 읽을만하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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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루스트를 좋아하세요
알랭 드 보통 지음, 지주형 옮김 / 생각의나무 / 2005년 6월
구판절판


프루스트는
"우정을 경멸하는 자가.....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친구가 될 수 있다"라고
주장하였다.
아마도 그런 경멸하는 자들이 우정이라는 유대관계에 대해
보다 현실적인 기대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들은 자신들에 대해 자세히 얘기하길 회피하는데,
이것은 그 주제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대화라는 무계획적이고 두서없고 궁극적으로는 피상적인 매체의 처분에 맡기기엔
너무 중요한 주제임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질문에 답하기보다 질문을 하는 입장에 있다고 불만을 느끼지 않는 다는 것,
친교를 남들을 가르치기보다 그들에 대해 배우는 장으로 생각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구나, 그들은 남들의 예민한 감정을 이해하기 때문에
일정 정도는 거짓으로 상냥해하고,
늙어가는 전직 고급창녀의 용모를 장미와 같이 아름답다고 해석하며,
의도는 좋지만 시시한 시집에 대해 관대한 평을 해야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
그들은 전투적으로 진리와 애정을 동시에 추가하기보다는
분별 있게 둘이 양립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이 두 가지 목적을 분할하여,
국화와 소설을, 로르 아이망과 오데트 드 크레시를,
보내는 편지와 쓸 필요는 있지만 숨겨두는 편지를 현명하게 분리시킨다.

<여섯. 좋은 친구가 되는 법 中에서>-18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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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드는 아이 - 에드워드 고리 시리즈 에드워드 고리 시리즈 10
플로렌스 패리 하이드 지음, 강은교 옮김, 에드워드 고리 그림 / 두레아이들 / 2007년 1월
평점 :
품절


리뷰가 좋아서 샀다.

평소에 동화읽기도 즐기는 편이고...

아이들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고

타인의 이목에만 신경쓰는 어른들에게 일침을 놓는 내용인 것 같다.

생각보다는 전달이 약했고

번역에도 문제가 있어 보인다.

단, 책의 크기라던가 표지 등은 매우 흡족하다.

아이들에게는 재미있는 책일까...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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