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데이 시공사 장르문학 시리즈
로버트 하인라인 지음, 안정희 옮김 / 시공사 / 2005년 11월
절판


"까불지 말게. 자네는 슈퍼천재지만,
자심의 잠재력을 이해하려면 아직 멀었으니까 말이야.
천재와 슈퍼천재들은 다른 모든 것과 마찬가지로
성(性)에 대한 규칙도 스스로 만들지.
그들은 열등한 존대들이 만든 원시적인 관습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아"
=>듀나의 <태평양 횡단특급>에서도 비슷한 구절이 있다.
듀나가 인용한 것일까..?-39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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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 / 이레 / 2005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소설을 읽을때도 느꼈지만

<불안> 등 일련의 철학에세이를 읽은 얘기를

언니와 나누다가 언니가 한 말이다.

-보통은 보통이 아니야

 

말 장난 같지만 이 사람,

정말 알게 될수록(책을 읽어갈수록) 대단한 사람이다.

 

어려운 얘기들을 이렇게 쉬운 언어로 공감가게 쓸 수 있다는건

그만큼 알고 느끼고 깨달은 것이 많다는 터일터.

다음은 <젊은 베르테르의 기쁨>이다.

소크라테스를 통해 본 "인기없음에 대한 위안" 부분까지 읽었다.

다음 책이 기다려진다.

그 전까지는 보통의 책을 재독해야겠지만.

보통의 책에서 자주 언급되는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읽어볼까..도 싶지만

예전에 읽다 포기해버린 경험이 있어서...쉽지는 않을 듯..-_-;;;

=>지금 <한 권으로 읽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읽고 있다.

예전보다는 읽을만하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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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루스트를 좋아하세요
알랭 드 보통 지음, 지주형 옮김 / 생각의나무 / 2005년 6월
구판절판


프루스트는
"우정을 경멸하는 자가.....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친구가 될 수 있다"라고
주장하였다.
아마도 그런 경멸하는 자들이 우정이라는 유대관계에 대해
보다 현실적인 기대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들은 자신들에 대해 자세히 얘기하길 회피하는데,
이것은 그 주제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대화라는 무계획적이고 두서없고 궁극적으로는 피상적인 매체의 처분에 맡기기엔
너무 중요한 주제임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질문에 답하기보다 질문을 하는 입장에 있다고 불만을 느끼지 않는 다는 것,
친교를 남들을 가르치기보다 그들에 대해 배우는 장으로 생각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구나, 그들은 남들의 예민한 감정을 이해하기 때문에
일정 정도는 거짓으로 상냥해하고,
늙어가는 전직 고급창녀의 용모를 장미와 같이 아름답다고 해석하며,
의도는 좋지만 시시한 시집에 대해 관대한 평을 해야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
그들은 전투적으로 진리와 애정을 동시에 추가하기보다는
분별 있게 둘이 양립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이 두 가지 목적을 분할하여,
국화와 소설을, 로르 아이망과 오데트 드 크레시를,
보내는 편지와 쓸 필요는 있지만 숨겨두는 편지를 현명하게 분리시킨다.

<여섯. 좋은 친구가 되는 법 中에서>-18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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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드는 아이 - 에드워드 고리 시리즈 에드워드 고리 시리즈 10
플로렌스 패리 하이드 지음, 강은교 옮김, 에드워드 고리 그림 / 두레아이들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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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가 좋아서 샀다.

평소에 동화읽기도 즐기는 편이고...

아이들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고

타인의 이목에만 신경쓰는 어른들에게 일침을 놓는 내용인 것 같다.

생각보다는 전달이 약했고

번역에도 문제가 있어 보인다.

단, 책의 크기라던가 표지 등은 매우 흡족하다.

아이들에게는 재미있는 책일까...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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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찌와 TJ 1집 - 행복
하찌와 TJ 노래 / Kakao Entertainment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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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늦가을 EBS의 스페이스 공감에서 <하찌와 TJ>를 보게 되었다.

친근한 멜로디에 소박한 가사, 그리고 보컬의 매력적인 목소리에

마음을 빼앗겼다. ^^

이런 음반은 엠피쓰리로 듣지 말고 사야 한다는 생각에

알라딘에서 구매를 했다.

얼마만에 구입한 시디인지 ^^;;;

 

어느 오후 같은 곡은

낮잠 자다 일어났을때의 광경이 눈앞에 그려지는 듯

공감 백만배이다.

그런 소소한 행복이 알짜배기 행복일지도 모르겠다.

한 번 쯤 들어보시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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