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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와 나는 일촌이래요 - 처음 배우는 촌수와 호칭 이야기 ㅣ 처음부터 제대로 1
한별이 지음, 김창희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0년 9월
평점 :
9살 규요미에게 딱 맞는, 저학년 추천 도서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를 읽었답니다.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는 저학년 아이들이 처음부터 제대로 알아야 할 내용을 주제로 만들어진 책이랍니다.
오늘 읽은 책은 <할아버지와 나는 일촌이래요>라는 책이예요.
주인공인 안토니는 미국에 사는 한국인 남자아이예요.
할아버지 환갑을 맞이하여 한국에 오게 되지요.
한국에 와서 만나게 되는 토니 아빠의 가족을 만나는 과정을 통하여
아이들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할 알쏭달쏭한 호칭을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답니다.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는 저학년 문고인만큼 그림만 많은 그림책은 아니랍니다.
하지만 그림책에서 고학년 책으로 넘어가는 중간 단계에
그림과 글밥이 적당히 어우러져 일반 문고책으로 넘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런 저학년 어린이 문고라고 볼 수 있어요.
재미있는 이야기가 이어지는 중간중간에 <교과서 디딤돌> 부분에서는
저학년들이 학교에서 배우게 되는 교과 연계 내용이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어요.

가족을 위해 꼭 필요한 <할아버지와 나는 일촌이래요> 책을 읽고 헷갈리는 촌수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우리집 가계도를 사진을 활용해 만들어 보았어요.
9살 규요미에게 우리 가족 사진만 주고 오려 붙이며 가계도를 만들어 보았답니다.
결혼관계는 빨간 하트를, 형제관계는 파란 동그라미를 그려주었어요.
내가 부르는 가족의 호칭도 아랫쪽에 써 보았답니다.

초등권장도서로 추천할만한 <할아버지와 나는 일촌이래요>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
책도 읽고 재미있는 독후활동도 하고 즐거운 하루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