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선생이 간다 5 : 독일 - 세계 문화 여행 용선생이 간다 5
사회평론 역사연구소 지음, 강신영 그림, 유상현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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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초3 꼬마는 학교에 다녀오면 일단 손 씻고 쉬어요 ㅋㅋㅋ 다른집 애들도 그렇지요? 그러다보면 그냥 있는건 심심한지  책을 한 두 권씩 들춰 보는데요.  가장 많이 들여다본 책은 바로 <용선생이 간다> 세계문화책이랍니다. 다 못 본 책은 다음날 오전에 학교 가기 전에도 봐요. 비행기 타고 여행은 가고 싶은데 요즘 상황이 여의치 않다보니 아이 눈에 가장 많이 띄는 책이 <용선생이 간다> 나라 책인 것 같아요.

 


 

우리나라와 여행할 나라의 지도를 보여주며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지, 대표적인 특징은 무엇인지 간단한 소개를 보고 나면 10일 간의 여행 코스를 살펴보며 어디를 여행하며 무엇을 볼지 알아볼 수 있답니다. 꼭 여행가기 전에 스케쥴표 받아보는 느낌이예요! 덕분에 진짜 여행 가는 느낌으로 책을 읽게 된답니다.

 


 

유치원 누리과정에서부터 초등고학년 세계사로 이어지기까지 여러 나라의 문화유산이나 지리, 역사는 꾸준히 알아가야 하는 배경지식인데요. <용선생이 간다> 책을 읽다보면 용선생과 역사반 친구들과 함께 여행하는 마음으로 편안하게 세계문화를 체험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실제 사진이 많이 실려있어 꼭 여행을 먼저 다녀온 사람이 '우리 여기 다녀왔지?'하면서 사진첩을 열어보는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는 만화책을 읽는다고 생각하는데 엄마가 볼 때에는 만화책은 아니거든요. 아이들이 부담스럽지 않게 저학년부터 읽을 수 있는 책이랍니다. 설명이 딱딱하지 않고 대화체로 쓰여 있어 아이들이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지요. 그리고 아이의 흥미를 끌 수 있는 풍부한 일러스트와 적절한 여행 주인공들의 대화가 존재할 뿐이랍니다.

 


초등저학년부터 읽으면 좋은 <용선생이 간다> 아이들이 어렵다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세계사 지식들도 <용선생이 간다> 책을 읽다보면 편안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답니다. 그만큼 아이 눈높이에 맞춰서 쓰여진 책이라 그런듯 해요. 깊이있는 배경지식이 실려 있는 책이기 때문에 초등학교 다니는 동안 충분히 집에 두고 여러번 읽으면 좋을 <용선생이 간다>. 용선생 세계사로 유명한 용선생이기 때문에 초등저학년을 위한 <용선생이 간다> 역시 용선생의 스페셜 가이드 안에 그 나라의 역사, 지리, 인물, 문화 등 깊이 있는 내용이 가득 실려 있어요. 

 

 

<용선생이 간다> 책 안의 하루 여행이 끝날 때마다 미션이라는 타이틀로 아이들이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도 많아요. 이거 하는 재미가 책을 읽는 재미만큼 쏠쏠하답니다. 책을 모두 읽고 난 후에 할 수 있는 부록도 들어있어요. 그 나라를 10일 동안 여행했으니 무엇을 보았는지 붙임딱지와 지도를 보면 여행 총정리의 시간을 가져보기도 한답니다. 아이가 보아도, 엄마가 보아도 좋은 <용선생이 간다> 세계문화 책. 용선생 시리즈여서 믿음이 갔고, 재미와 지식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책이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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