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선생이 간다 2 : 러시아 - 세계 문화 여행 용선생이 간다 2
사회평론 역사연구소 지음, 뭉선생 외 그림, 서진영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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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 형아가 틈날 때마다 보고 있는 <용선생이 간다!> 세계문화 책. ​모르는 내용을 재미있게 알려주어 오늘도 역시 저녁 먹고 운동 가기 전에 앉아서 보고 있네요^^  

하루에 한두번은 꼭 뉴스를 보는 저희집이라 뉴스에서 보았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저희집 초3 꼬마도 잘 알고 있어요. 그 관심사가 러시아에 대한 궁금증으로 이어졌는데 때마침 집에 <용선생이 간다> 구성 안에 러시아가 있어서 꺼내 보았답니다.

 

용선생과 역사반 친구들의 10일 여행기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그 나라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는 <용선생이 간다> 러시아 편.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서, 거리가 너무 멀어서, 여행가면 안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등등 여러가지 이유를 모두 제쳐두고 책으로 다닐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라 어린이 추천도서로 안성맞춤이랍니다.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에서 여행 시작! 붉은 광장, 성바실리성당, 크렘린궁 등 모스크바의 다양한 건축물을 실제 사진을 통해 들여다 보며 용선생과 친구들의 대화가 더해지니 같이 여행하는 느낌으로 책을 본답니다. 



 

<용선생이 간다> 책을 보다보면 질문과 간단한 답이 적혀 있어요. 책을 보면서 참 좋았던 부분 중 하나인데요. 딱 아이들이 책을 읽다가 주변 어른에게 물어볼 법한 질문들이더라구요. 간단한 답은 질문과 함께 있지만 자세한 설명은 뒤쪽에 '용선생의 스페셜 가이드'를 통해 알려주고 있어요.

 

용선생의 스페셜 가이드는 아이가 궁금했던 내용 외에도 나중에 고학년이 된 뒤에 세계사로 연결해서 배울 내용까지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답니다. 

 

 

책 속의 부록 같은 미션 해결! 각 소단원마다 하나씩 해볼 수 있는 미로찾기, 숨은그림찾기, 낱말퍼즐은 특히나 초3 꼬맹이가 책을 보면서 가장 좋아하는 활동이랍니다.


<용선생이 간다!>는 학습만화인듯, 아닌듯 해서 '꼭 읽어야 하는 책이야!'라는 마음보다 그냥 아무때나 손에 잡혀서 편하게 읽는 책이었어요. 그러다보니 책을 본 후 책장에 꼽지 않고 널부러놨다가 또 보는 건 안 비밀입니다^^

한번 볼때 모든 걸 흡수하는 게 아니라 이번에 볼 땐 이런 내용, 지난번에 봤을 땐 저런 내용.... 야금야금 읽으면 읽을수록 하나둘씩 세계 여러나라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배경지식을 쌓아가는 것 같아요. 

어린이 인문교양도서로 너무 괜찮은 책인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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