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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사탕
미야니시 타츠야 글 그림, 계일 옮김 / 계수나무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큰 녀석이 지금보다
조금 어렸을 때 참 좋아하던 작가 미야나시 타츠야.
<고 녀석 맛있겠다>를 쓴
작가죠.
한동안 큰 아이가 비문학을 읽고, 교과연계 도서를 읽느라 재미있는 그림책은 덜 읽어줬던 것
같아요.
이제 작은 아이가 한창 책을 읽는 나이라 관심을 다시 돌린 미야나시 타츠야의 <신기한
사탕>
아니나 다를까? 책이 오자마자 먼저 읽는 건 10살 큰
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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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이 책을 읽고 있으니 동생이 궁금해서
들여다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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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그러다보니 형님이 동생에게 읽어주기
시작했어요^^
둘이 취향이 달라서 안 좋아할 줄 알았는데 형아가 읽어줘서 그런건지, 책이 재미있어서
그런건지...
둘이 깔깔거리면서 <신기한 사탕> 책을
보네요.
색깔이 있는 사탕을 먹을때마다 신기한 능력이 생기는
사탕.
힘이 세지는 노란색 사탕, 늑대로 변하는 빨간색
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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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 꿀꿀이는 빨간 사탕 세개랑 녹색 사탕 하나를
샀어요.
그리고는 장난을 치러 사탕을 먹고 숲으로
들어갔지요.
늑대마을에 간 늑대로 변신한
꿀꿀이.
늑대소굴에서 어떻게 탈출할 수 있을까요?
다양한 사탕을 다 먹어보고 마지막엔 몸집이 커~~지는 사탕을 먹고는 늑대 소굴에서
탈출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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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상상력을 무한으로 자극하는 미야나시
타츠야.
제 취향은 아니지만 아들래미 둘은 이 작가의 책이 참
좋은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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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부터 신기한
사탕까지~
한두권이 아니네요^^
간만에 재미있는 그림책을 읽으며 신나게 웃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