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삶
레기네 슈나이더 지음, 조원규 옮김 / 여성신문사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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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나는 언제나 무엇인가를 사고 싶고 갖고 싶고 좋은데 구경가보고 싶고 맛있는걸 먹고 싶었다. 좋은 옷을 사면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싶었고 좋은 음식을 먹으면 맛난거 먹었다고 자랑하고 싶었다. 비싼 옷을 입었을 때의 주위시선이 즐거웠다. 이렇게 사는게 행복했다. 항상 돈을 쓰고 싶어 안달난 사람처럼 자꾸자꾸 돈을 썼다. 돈 버는 건 죽도록 싫으면서...

이 책을 우연히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알게 된게 정말 나에게 큰 사건이 아닐 수 없었다. 돈 쓰는 걸 줄일 수 있게 된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젊은이들이 이 책을 꼭 한번 읽었으면 좋겠다. 남에게 과시하기 위한 소비를 일삼는 젊은이들의 정신을 정화시켜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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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 MBC 느낌표 선정도서, 보급판
J.M 바스콘셀로스 지음, 박동원 옮김 / 동녘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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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를 어렸을 때 읽은 기억이 난다. 하지만 내용이 생각나지는 않는다. 단지 '제제'라는 이름만 어렴풋이 기억났다. 이번에 다시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를 읽었다. 이런 내용일 줄이야.... 너무나도 성숙한 5살짜리 꼬마 '제제'가 나를 감동시켰다. 책을 읽는 몇 시간동안 너무 행복해서 눈물이 났다. 진짜 많이 눈물이 난것은 제제를 너무나 사랑하는 '뽀르뚜가' 아저씨가 죽었을 때 제제가 너무 아파서 거의 죽을 지경까지 갔을 때가 정말 슬펐다. 제제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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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네 야채가게
김영한.이영석 지음 / 거름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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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 책을 읽고 난 후 난 이런 생각을 했다. 우리 회사에 이책을 나누워 주고 싶다고... 하지만 머니가 없어서 한사람씩 돌려 보기로 했다. 처음에는 흔하디 흔한 성공담으로 느껴져 별다른 느낌이 없었다 하지만 책의 반정도를 읽었을때 난 책을 닫을 수가 없을 정도로 이 책속의 주인공에게 매료되었다. 무슨일을 하든간에 애정을 갖고 일을 하면 나의 삶은 이 보다더 재밌어지고 행복해 질꺼라 생각한다. 책속의 주인공 같은 상사와 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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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 전2권 세트
열린책들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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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한 10년 전 읽었던 '개미'의 작가 베르베르는 나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와... 특이하면서 훌륭한 책이었기에.. 작가의 명성만으로 고른 이 책은 나에게 커다란 실망을 안겨주었다. 한꺼번에 2권까지 구입한게 후회스러울 뿐이다. 뭔 내용인지 잘 생각도 안나고 짜증스러울 뿐이다. 꼭 영화'조폭마누라'를 보았을때와 같은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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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의 파수꾼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3
J. D. 샐린저 지음, 이덕형 옮김 / 문예출판사 / 199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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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한 1년전 이 책을 읽었었다. 워낙 유명한 책이라서 호기심에 읽게 된 책이다. 읽고나서 첨 느낀 점은 '뭐가 이래.. 왜 유명한거지?' 의문만 가득했다. 사실 내용도 잘 기억하지 못했다. 그 이후 얼마전 이책을 다시 읽고 싶어졌다. 읽은 책의 내용도 기억하지 못하면 안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읽고 난 후 1년 전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주인공의 성격도생각나고 내용도 많이 생각나고 주인공이름도 생각났다. 책의 내용이 거의 생각날 정도로 재밌게 잘 읽었다. 주인공의 특이한 행동들 말투 생각들이 넘 귀엽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특히 '이건 정말 보여주고 싶다' 이런 말들이 기억에 오래 남는다. 역시 책은 읽으면 읽으수록 그 맛을 더 깊이 느낄 수 있는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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