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스마 리더 조조
나채훈 지음 / 북폴리오 / 2004년 1월
평점 :
절판


내 생각과는 많이 틀렸던 책이었다.

일단 책 처음에는 조조에 대해 설명을 하는데 삼국지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 본다면 지루하기 짝이 없다.

그럴수밖에 없는게 조조라는 인물을 정확하게 알려주기 위해서 정사자료라던지 그런자료를 이용했기 때문에 현대소설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는 조금 지루할 내용이 많이 있었다.

그러나 처음에만 잘 읽어내면 계속 흥미있게 볼수 있었던 책인거같다.내용도 꽤 차있었다.

다만 아쉬웠던것은 맨 뒤에 수록된 조조와 관련된 인물이라던지 가계표가 많이 부족했다.

아무래도 대중을 상대로 쓴 책이여서 최대한 간편하게 쓴 모양이지만 조금이라도 삼국지라던지 조조에게 관심이 있던 사람이라면 '이걸 모르는 사람이 있어?' 라고 할 정도 간단히 써있으니 아직 조조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부담없이 읽을수 있을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부라호 2 - 인간 편, NT Novel
츠키지 토시히코 지음, 서범주 옮김, 코마츠 에지 그림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0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마부라호를 알게 된것은 애니메이션이 최초였다.

당시 한참 한국판타지에 빠져 살던 나는 이 애니를 보면서 절대로 이것은 판타지가 아니라 단지 '미소녀물'에 불과하다 평가했다.

그만큼 애니에서의 세계관이라던지 구성이 엉성했다.소설이 원작이란 소리는 들었으나 그 소설역시 판타지라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것은 나의 착각이였다.한국판타지에 묶여 판타지의 진정한 의미를 망각한 것이였다.

한국판타지는 세계관이 뚜렿하다.작가의 취향에 따라 바뀌기도 하지만 크게 바뀌지 않는다.

오히려 다른 판타지들과 거리가 좀 멀어지면 '이게 판타지냐'라는 핀잔을 받기 일수다.

게다가 요즘은 무협과 판타지가 조합된 퓨전판타지가 판을 치기 시작했는데 그 원조는 아마 '묵향'이 아닐까 한다.

이야기가 조금 샜는데, 하여튼 마부호를 접하게 되면서 판타지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소설은 애니메이션이 완결난뒤 그 후율증에 못이겨 사버렸다.1,2권을 구입했는데 1권은 애니메이션에서 전혀 찾아볼수 없었던 스토리라 상당히 새로웠다.

2권은 거의 애니메이션의 내용과 흡사했다.물론 다른 부분도 많았지만 애니메이션쪽보다는 아무래도 원작인 소설이 좀더 흥미롭다고 생각된다.

한국 판타지에 질린분들께는 이 소설을 추천해드리고 싶다.그러나 한국 무협이나 판타지를 애독하는 분들께는 비추천이다.

무엇보다 그분들은 이 소설을 보고 '인터넷 소설과 다를게 뭐냐.'라는 소리를 할것이라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후의 크로우즈
다카하시 히로시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8월
평점 :
절판


처음엔 '뭐지?'하는 기분으로 본 만화다.

주인공 보우야는 정말 멍청한편이지만 싸움 하나만큼은 대통령감인 남자다.

그는 모든 남자들이 원하는 그런 의리를 알줄 아는 남자다.

남자라면 누구라도 불량하지만 의리있고 약자를 보호하고 누구보다 강한, 그런 남자를 생각했었을 것이다.

이 보우야란 인물이 바로 그런 남자가 아닐까 한다.그와 가장 친한 사람은 아주 약해빠진 남자이다.그러나 보우야는 그를 무시하기 커녕 소중한 친구라 생각한다.

그 무엇보다 개성강한 케릭터가 많이 나오는 점 역시 크로우즈의 매력이다.아직까지 안본사람이 있다면 한번쯤 보면 가슴이 찡할 그런 만화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상남 2인조 31 - 완결
Toru Fujisawa / 학산문화사(만화) / 1999년 12월
평점 :
절판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부터 지금까지 십수년간 만화책을 봐왔지만 이만한 학원만화를 본 기억이 없는거같다.

이 작품은 중1때 접하게 됐는데 1,2권을 보고 크게 실망해서 안보고 있다가 나중에 기회가 되서 다시 보게 되었는데 3권부터는 정말 남자라면 한번쯤 봐야될 만화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흔히들 만화는 애들이나 보는것이다,만화는 도움은 커녕 삶에 방해다. 라고 말한다.그리고 그게 이런 상남2인조같은 폭력학원만화라면 더 그렇다.

그러면 한가지 묻고싶다.당신들이 읽는 그 책들은,그 영화는,그 드라마들은 과연 만화와 비교해 무엇이 다른가.

언젠가 엄마에게 이 만화때문에 혼난적이 있다.상남2인조는 아무래도 폭주족에 대한 이야기니 폭력적이고 야한부분이 많았다.

그것을 이해못하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난 이 작품을 다른사람들에게 추천하고싶다.

오늘부터 우리는,크로우즈보다 필자가 더 높게 평가하는 이유는 한번 보면 알것이다.10년이 훨씬 지난 작품이라는게 믿어지지 않을정도일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상남 2인조 31 - 완결
Toru Fujisawa / 학산문화사(만화) / 1999년 12월
평점 :
절판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부터 지금까지 십수년간 만화책을 봐왔지만 이만한 학원만화를 본 기억이 없는거같다.

이 작품은 중1때 접하게 됐는데 1,2권을 보고 크게 실망해서 안보고 있다가 나중에 기회가 되서 다시 보게 되었는데 3권부터는 정말 남자라면 한번쯤 봐야될 만화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흔히들 만화는 애들이나 보는것이다,만화는 도움은 커녕 삶에 방해다. 라고 말한다.그리고 그게 이런 상남2인조같은 폭력학원만화라면 더 그렇다.

그러면 한가지 묻고싶다.당신들이 읽는 그 책들은,그 영화는,그 드라마들은 과연 만화와 비교해 무엇이 다른가.

언젠가 엄마에게 이 만화때문에 혼난적이 있다.상남2인조는 아무래도 폭주족에 대한 이야기니 폭력적이고 야한부분이 많았다.

그것을 이해못하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난 이 작품을 다른사람들에게 추천하고싶다.

오늘부터 우리는,크로우즈보다 필자가 더 높게 평가하는 이유는 한번 보면 알것이다.10년이 훨씬 지난 작품이라는게 믿어지지 않을정도일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