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매월 드는 필요 최소한의 비용을 파악해 둔다. 그러면 ‘이 정도의 돈을 벌면 충분히 생활할 수 있다‘라는 어림이 되기 때문에 막연한 금전 불안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
나는 ‘누군가가 정해준 좋은 것‘을 소비하는 것보다‘내가 정한 좋은 것‘에 둘러싸여 사는 게 훨씬 마음이 편하니까. 어디에 돈을 쓰고, 어디에 쓰지 않을지를 정할 수 있다는 것은 무엇이 자신을 행복하게 해주는지를 알고 있다는 뜻이다. 그리고 없애야 할 ‘군더더기‘는 돈의 지출과 물건의 가짓수뿐 아니라 생활 스타일이며 생각, 사람과 관계 맺는 것에 이르기까지 우리 삶의 모든 요소에 있다.
기분도 체력도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 그렇다면 하고 싶은일을 내 속도대로 하면 좋지 않을까. 스스로 결승점을 정하지않더라도 할 수 없게 되는 날은 반드시 오기 때문에 그때가 온다면 무리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물러나면 된다.
건강하게 밖으로 나가 즐거운 일을 마음껏 경험하는 건 좋은일이다. 이를 지지하는 것이 바로 옷이다. 패션으로 멋진 자신을표현하면서 항상 즐겁게 지낼 수 있다면 분명히 인생은 아름다울 것이다.
사람이 사람을 볼 때는 전체를 본다. 얼굴, 다리 같은 부분만보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할 때의 표정이라든지, 밝은 목소리라든지, 전체적으로 풍기는 분위기를 보게 된다. 타인은 자신이 신경 쓰는 만큼 그렇게까지 나를 주의 깊게 보고 있지 않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