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찾았다, 오늘이! 우리끼리 연극 동화 2
고순덕 글 및 대본, 이경석 그림 / 밝은미래 / 2020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좋은 책이에요. 결국 1,2권 다 샀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레인보우의 비밀 동시집
강정연 지음, 강혜숙 그림 / 사계절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린이책을 좋아하는 어른아이입니다. 

<레인보우의 비밀 동시집>도 그런 이유로 신청했고요. 

천천히 감상하는 중에  

세 살 된 울 아이가 슥 건너다보더니 

'내 거야' '읽어조'라고 하더군요. 

'이 책의 타겟은 네가 아니라 

미취학아동~초등학교 1학년이란다^^' 라고 설명해도 

어차피 모를 테니;ㅁ;) 

동시 몇 개는 직접 읽어주고 그림 위주로도 감상했습니다. 

예를 들면 아래 시는 아주 어린 아이도 공감할 만한 시였거든요. 

어린 시절의 내가 공감할 만한 시이기도 하고요. 


미끄럼틀은 / 

거꾸로 올라가서 / 거꾸로 내려와야 제맛인데 / 계단은 왜 있는 거야?  


지금 한 삼 주 지났는데요 

계속 읽어달랍니다. 

'이 책이 좋아?'라고 하니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너무 좋아'래요.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내용은 '병원 마트' 

목이 아프고 배가 아픈 아이가 초코맛 물&딸기아이스크림&와사삭 과자 두 봉지&왕꿈틀이로 만든 특별한 약을 먹었더니 싹 낫더라-! 입니다. 

다시 돌아와서 타겟 독자층을 염두에 두고 소개하면 

그 나이대 아이의 눈높이를 살린 시가  

동시 창작에 대한 부담을 낮춰 줍니다. 

그것도 좋은데요, 그냥 시가 꾸안꾸 느낌으로 재미있어요. 

동시는 의외로 아이들이 먼저 찾아 나서기가 낯선 장르인데요,  

이 책이 좋은 길잡이가 되어 주면 좋겠습니다.:D  



(출판사에게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리뷰. 너무 솔직하게 썼나;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긴긴밤 - 제2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보름달문고 83
루리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계절에 <마당을 나온 암탉>이 있고 창비에 <푸른 사자 와니니>가 있다면 문학동네에는 앞으로 <긴긴밤>이 있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린이 마음 시툰 : 스트라이크는 내게 맡겨 어린이 마음 시툰
박근용.김용택 지음 / 창비교육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린이 마음 시툰 시리즈 중에서 가장 괜찮은 책. 지금보다 더 사랑받아 마땅하다. 곁에 두고 여러 번 읽고 있는데 좋다, 여전히.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 입맛에도 딱.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상에서 가장 쉬운 뮤지컬 수업 - 온오프라인 교육뮤지컬 수업 디자인과 수업 사례 교실 속 살아 있는 문화예술교육 2
원치수 지음 / 푸른칠판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떻게 하면 내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제대로 전할 수 있을까?"

이야기가 예술 친구들을 만나 

음악, 연기, 춤, 조명이 모여 아름다운 작품이 탄생하고 

함께 이름을 붙였습니다. 

"뮤지컬."


(<세상에서 가장 쉬운 뮤지컬 수업> p.5, p.23에서 엮음)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뮤지컬 연기, 노래와 춤을 잘 할 수 있을까?'를 알려고 이 책을 집어든다면 약간 어라? 할 수 있겠다. 이 책은 그와 결이 다르기 때문이다. 교육 뮤지컬, '어떻게 하면 뮤지컬을 교육으로 녹여낼 수 있을까?'에 답하는 수업 디자인과 사례가 이 책의 핵심 방향이다. 


수업 디자인을 통해 뮤지컬이 어떻게 교육의 핵심역량과 성취기준 속에서 당당하게 그리고 자연스럽게 자리할 수 있는지를 체계적으로 소개한 점이 좋았다. 바로 써먹을 깨알 팁만 노리고 있었던 나 자신에 대해 반성ㅠ 이 책을 읽고 나면 뮤지컬 수업에 대해 보다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책에 깨알 팁이 없단 뜻은 아니다. 초코칩처럼 곳곳에 박혀 있다. 

내 경우에는 '음악 속 이야기 찾기'(16쪽~) 

'뮤지컬 넘버'를 중심으로 수업 흐름을 구성하기(94쪽~) 

'가사 만들기'(106쪽~) 

'1인 손극 만들기'(200쪽~) 등등의 소소한 tip이 좋았다. 

'나도 한번 해볼까?'하는 생각이 들었으니까. 

아쉬운 점을 굳이 하나만 짚자면 나는 뮤지컬의 안무나 동선에 대한 것도 좀 더 알고 싶었는데(잘 하기 위해서가 아니고 아예 모르니까ㅠㅠ) 그 부분에 대한 경험이 좀 더 실려 있었다면 좋았을 것 같다. 같은 현장 교사로서 저자를 만나게 되면 꼭 질문하고 싶은 부분.*ㅁ*/

어쩌면, 코로나로 연극 수업도 뮤지컬 수업도 쉽지 않은 현실 속에 안무가 다 무어냐...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닌지도 모르겠다. 이 책의 저자도 코로나 시대에 온라인 수업으로 뮤지컬의 멋짐을 구현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었다. 무려 책의 4분의 1이 온라인 수업에 대한 내용이다. 원한다면 책에 실린 QR코드로 슬쩍 볼 수도 있다.  


뮤지컬 수업에 대한 책이 무척 귀하다. 간만에 반가운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