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생각

엄마 생각 ㅣ 보림 창작 그림책
이종미 지음 / 보림 / 2018년 10월

고양이들이 차들 사이로 지나가는 그림을 보니

아무래도 고양이들에 대한 내용 같죠?

평소에 고양이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어떤 내용인지 너무 궁금했답니다!

앗! 고양이인줄 알았는데

살쾡이지 뭐에요 

살쾡이 삼 형제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엄마를 잃어버린 살쾡이 삼 형제가 용기를 내어 

엄마를 찾아 나섰네요!

평화로운 숲을 떠나 아스팔트 길 위로 

발을 내딛는 살쾡이 삼 형제!

그렇게 아스팔트를 걷다가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에 들어왔네요!

살쾡이 삼 형제는 

교문 앞 아이들을 마중 나온 엄마들을 지나

사람들이 먹는 생닭을 먹어보기도 했답니다!

그러다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들을 만나게 되었어요

살쾡이 삼 형제는 어디로 가게 될까요?

엄마 목소리를 떠오르며 

쌩쌩 달리는 자동차들을 피해 엄마를 찾아가는 길은

만만치 않아요.

그래도 삼 형제는 씩씩하게 도로를 건너네요.

살쾡이들은 아스팔트가 신기한가봐요.

우당탕탕! 갑자기 길바닥이 갈라지며

삼 형제가 아스팔트 밑으로 떨어져요!

삼 형제가 엄마를 찾으러 갈 수 있을까요?

살쾡이 삼 형제가 도시 속에서

느끼는 불안감을 옥색 공으로 표현했어요.

완전히 갖지도, 버리지도 못하는 공은

삼 형제에게 어떤 존재일까요?

아스팔트 구멍에서 올라온 삼 형제는

다시 엄마의 말을 떠올리며

길을 떠올린답니다.

이후에 엄마를 만났는지는 

책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어요!

'로드킬'을 주제로  한 그림책.

로드킬은 동물이나 곤충이 도로에 나왔다가 자동차 등에 치여 

사망함을 말해요.

우리 사회에서 소리 없이 죽어가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색다르게 풀어냈답니다!

계룡선녀전

계룡선녀전 1~5 세트 - 전5권 (완결/박스세트)
돌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7월

그림체도 굉장히 귀여운데

색감도 잘 뽑혀져 나왔답니다!

저기 저 어딘가
수상쩍은 산골 바리스타 할머니가,
'선녀와 나무꾼'의 바로 그 선녀라면?

챕터는 큰 제목들로 나뉘어져 소개된답니다!
총 5권으로 이루어진 계룡선녀전은
시간이 가는지도 모르게 여러분들께 다가갈거에요 ㅎㅎ

선옥남과 정이현이라는 두 주인공이
풀어나가는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
어떨지 궁금하지 않나요?


 늘 시간에 쫓기고, 삶의 불안으로 
피로가 일상이 돼 버린 우리들은 작은 일로 사람들을 미워하며,
혹시나 뒤쳐질까 남에게 손해 볼까 잔뜩 촉을 세운다.

그런 우리의 일상에 '괜찮다, 괜찮다'
배 아픈 어린아이 등을 쓸어주듯 따뜻하게 다가오는 
옥남의 엉뚱함이, 지고지순한 선함이, 느긋함과 미련함이

보이는 것 너머의 묵직한 가치를 부드럽게 깨워주고
지친 우리의 가슴을 따뜻하게 위로할 것이다. 


11월 5일부터 '백일의 낭군님' 방송 후 tvN 드라마로 방송 예정이랍니다!
드라마에 관련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답니다:)

해저 2만리 퀴즈여행- 숨은그림찾기

해저 2만 리 퀴즈 여행 ㅣ 아티비티 (Art + Activity)
알렉산드라 아르티모프스카 지음, 김영선 옮김 / 보림 / 2018년 9월

해저 2만리?? 익숙하지 않나요?

맞아요! 소설 해저 2만리가 그림책 퀴즈 여행이 되었답니다 ㅎㅎ
그럼 바닷속으로 떠나볼까요?

해저 깊은 곳으로 탐험을 떠나고 싶다면 
주인공을 잘 따라가보도록 해요!

주인공이 해저 2만 리를 읽으며 잠수함을 타고
바닷속으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네요!
저 깊은 바닷속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정말 복잡해보이는 내부에요!
신비한 잠수한 노틸러스호를 타고 복잡한 미로를
헤치며 어려운 퀴즈를 풀다 보면 시간이 지나겠죠?

이렇게 그림 중간 중간에 힌트들이 있답니다! 
여러분들이 어렵지 않도록 도와줄거에요!
이 미로는 파란색 버튼을 눌러 잠수함을 
출발시킬 수 있게 도와주네요!

거대한 산호가 있는 곳은
어떤 미로가 있을까요?

바로 노틸러스호 안에 있는 산호와 
밖에 있는 산호 가운데 서로 똑같이 생긴 산호 한 쌍을 찾으라는
퀴즈네요!
우리 두 눈 크게 뜨고 한 번 찾아보도록 해요!

그 이외에 거대한 등대들과

복잡한 계기판을 볼 수 있답니다!
계기판을 보기만 해도 어지러운 건 기분탓일까요?

엔진의 계기판들을 확인하고
서로 모양이 똑같은 계기판 두 개를 찾아보아요!

정말 큰 소라들을 지나

크고 복잡한 땅들을 지나면서도 숨은 그림과 다른 그림들을 
구석구석 찾아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바닷속에 큰 닻들도 많네요!
닻은 정말 무거워서 들어올리기엔  힘들답니다

그렇게 미로를 헤쳐나가다보면 
소설 해저 2만 리에 나오는 대왕오징어를 만날 수 있는데

바로 이렇게 말이에요!
대왕오징어가 나타났어요!
서둘러서 탈출해보도록 해요!

그렇게 탈출에 성공했지만 퀴즈 여행이니
정답을 다 찾았겠죠?
그럼 정답을 맞추러 가볼까요?

책에 관한 간단한 설명과
해답이 적혀있어요!
혹시 놓친 부분들이 있다면 해답을 보고
한 번 더 보면 된답니다!

꽁꽁 숨겨두었던 퀴즈들도 찾았나요?
이 퀴즈들까지 찾았다면 여러분은 정말
대단한 퀴즈플이를 한 거랍니다!

바다 밑까지 여행다녀온 기분은 어떠셨나요?
저는 조금 어지럽고 복잡했답니다 ㅎ

요지경 실험실 -팝업북

요지경 실험실 - 글루통 박사의 착시 그림책 ㅣ 아티비티 (Art + Activity)
마티아스 말린그레이 그림, 카미유 발라디 착시 제작, 박선주 옮김 / 보림 / 2017년 7월

표지부터 정말 흥미롭게 생겼지 않나요?

저는 실험실 하면 가운이랑 약병만 생각나서
어떤 책인지 정말 궁금한데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이렇게 첫 표지를 열면
뒤에 착시를 사용한 그림이 있답니다!
요지경 실험실 책은 글루통 박사님이 요리 로봇을 만들기 위해
여러 실험을 하고 있는 책이래요!

드디어 글루통 박사님의 초대형 슈퍼컴퓨터가 복잡한 계산을 시작한대요!
여러분들이 도와줘야해요!

그 다음은 발명품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여기엔 '옴브로 시네마'효과가 들어가 있답니다!
옴브로 시네마 효과가 뭐냐구요?
투명한 필름지에 가는 줄무늬를 넣어 책에 대면
살아 움직이는 듯한 그림을 만들어준답니다!

박사님이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무엇일까요?
책에 달려 있는 필름지를 갖고 기계를 작동시켜볼까요?

평면이지만 입체로 보이는 마술이 보이지 않나요?
정말 신기했답니다

로봇의 머리가 완성되었어요!
머리가 있으니 몸통도 만들어줘야겠죠?
여기는' 옵티컬 아트'효과가 나타난답니다!
고정된 그림에 형태를 의도적으로 조작하고 명도가 같은 보색을
병렬시켜 긴장감을 유발하고 착시현상을 보여주죠!

보색이 뭔지 모르겠다구요?
보색은 서로 반대인 색을 뜻해요 ㅎㅎ
우리 다양한 착시현상을 경험해 보도록 해요!

그렇게 로봇이 완성되었어요!
화살표를 따라 로봇을 움직여볼까요?

최근 들어 정말 다양한 팝업북이 나오지만
요지경 실험실에 나오는 팝업북의 형태는 정말 신기한 것 같아요!

다 보여드린 것 같지만
아직 보여드리지 않은 장면들이 많답니다!
궁금하시다면 책 속으로 들어가보는 건 어떨까요?

판도라

판도라 ㅣ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빅토리아 턴불 지음, 김영선 옮김 / 보림 / 2017년 9월

판도라라는 이름을 가진 작은 여우와 작은 새의 이야기가

여러분들께 찾아가려 해요!
함께 들어볼까요?

글보다는 그림에 집중 되어 있는 책이랍니다!
그래서 좀 더 마음에 와닿는 것 같아요 ㅎㅎ
판도라는 혼자 살고 있었어요.

이렇게 망가진 물건들이 잔뜩 쌓인 곳에서요.
망가진 물건들이 얼마나 많은지 산처럼 보이네요.

판도라는 망가진 물건들을 고쳐 멋진 집도 지었지만
찾아오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답니다.
판도라가 지은 집 정말 멋지지 않나요?

이 집은 유일하게 판도라의 온기를 지닌 공간이에요.
이 집은 판도라가 잊혀진 것들에서 새 생명을 찾아 준 물건들로 만들어졌기 때문이에요.

그러던 어느 날, 판도라에게 툭 하고 찾아온 다친 파랑새 한 마리,

판도라는 새를 정성스레 보살피고, 
판도라의 도움으로  새는 건강을 회복하게 된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판도라가 쫓아다닐만큼 건강해졌고
건강을 회복한 새는 시앗을 물고 돌아와요.

새는 판도라의 곁을 떠났고
판도라는 가슴이 고장 난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답니다.

그런데 그런 판도라의 곁에서
새가 준 씨앗이 자라나기 시작했어요!

판도라가 잠에서 깨어났을 때
새가 주고 간 씨앗은 판도라의 집을 가득히 채웠고
판도라는 다른 온기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

판도라는 더 이상 외롭지 않았어요!
여러분들은 어떤가요?

판도라는 희망에 관한 이야기로 
우리에 대한 비유일 수도 있답니다!

아기자기한 그림이 예쁜 판도라,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