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는 동물 사전 아트사이언스
아드리엔 바르망 지음, 안수연 옮김, 박시룡 감수 / 보림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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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다른 동물 사전과는 다르답니다!

이제까지 본 적 없는 동물 백과사전이에요.

"지적이고, 흥미롭고, 독창적이고, 웃기답니다."


동물 그림 사전에는 600여 종의 동물이 수다쟁이, 여행자, 백설공주, 잠수 챔피언,
얼룩빼기, 건축가, 슈퍼맨 등 41가지의 카테고리로 분류되어있어요!

제일 먼저 건축가를 예시로 살펴볼까요?

몸이 파란 맑은 가을 하늘처럼 파랑파랑
'빅토리아왕관비둘기'가 제일 먼저 반겨주네요!

이름도 정확하고 모습도 실제와 같답니다!
비둘기도 다 같은 비둘기가 아니였네요 ㅎㅎ

거미처럼 멋있게 집을 짓는 친구들도,
흰개미처럼 규칙적으로 집을 짓는 친구들도 건축가라고 할 수 있죠!

눈처럼 하얀 백설공주, 백설왕자를 만나보도록 할게요!

제일 흔하게 볼 수 있는 북극곰부터
잘 볼 수 없는 흰독나방까지,
특징에 따라 분류해볼 수 있답니다!

사람들만 집에 있는게 아니라 동물들도 집을 사랑한답니다!

우리의 집돌이 친구들은 누가 있을까요?
육지도 있지만 새우, 곰치등 물에서 사는 친구들도 보이네요!

지금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없는 '사라진 친구들'도 
살펴볼 수 있답니다!
이 친구는 저도 처음 봤어요!
이름으로만 듣던 도도새가 이렇게 생겼었군요.

하늘, 땅, 바다의 왕들도 뺄 수는 없죠!
위풍당당한 왕족들도 여러분들에게 소개해드릴게요!

검은색의 동물들은 불행의 상징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많답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동물이 '까마귀'죠!
까마귀가 떼를 지어 날아가면 불길하다고 하는 것처럼요

사라지진 않았지만, 앞으로 사라질 수도 있는 친구들이에요!
울고 있는 친구들을 오래 볼 수 있도록 노력해요!

멸종 위기 동물에 오랑우탄도 들어가있고, 도마뱀도 보이네요.
친숙하게 봐왔던 친구들이 멸종 위기라니,
사전을 읽다가 놀랬지 뭐에요ㅠ
그렇게 친구들을 만나고 나면 책의 맨 끝에는
찾아보기가 'ㄱㄴㄷ' 순으로 나타나 있어 찾아보기 쉽답니다!

백과사전 하면 꽤 두꺼운 책, 표지를 무겁게 열면 깨알 같은 검은색 글씨만 생각했다면
이제는 즐겁게 동물사전을 읽으세요!

우리에게 익숙한 북금곰과 토끼, 귀뚜라미부터 바나나민달팽이, 황금사자타마린처럼
생소한 동물들까지 만나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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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를 도둑맞았어요! The Collection 14
장뤼크 프로망탈 지음, 조엘 졸리베 그림, 최정수 옮김 / 보림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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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를 도둑맞다니,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뼈를 도둑맞았다는 표지에
사람이 아닌 해골들이 혼비백산한 표정이에요!

얼른 뼈를 찾아주도록 할까요?


해골 1,275명 
즉 뼈 270,300개 가 살고 있는 도시 오스탕드르.

해골들만 살고 있는 도시인가봐요!


달이 빛나는 밤, 세탁소 아가씨가 빨랫줄에 빨래를
널고 있을 때 갑자기 어둠 속에서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졌어요!
뼈를 도둑맞은 사람이 생긴 거에요!
온 도시에 공포가 퍼졌고,
해골들은 자신들의 뼈가 없어질까봐 두려워하기 시작했어요!


해골들이 하얀색인 탓에 어둠에서 더욱 잘보이는군요!
해골들은 뼈가 없으면 걸어다닐 수 없답니다 ㅠㅠ


'해골 탐정'인 셜록은 사람들에게 괴물이 어떻게 생겼는지,
괴물이 어떻게 뼈를 가져갔는지 조사하기 시작하죠.


괴물은 사람들의 증언을 더해 구체화된답니다!
털복숭이 야수에서 큰 이빨과 날개, 큰 발톱들이 생겨나죠


우리는 할로윈 때만 볼 수 있는  것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네요!


이 평화로운 도시 오스탕드르에 정체를 알 수 없는
털복숭이 괴물이 주민들의 뼈를 하나씩 훔치기 시작했고,
괴물은 점점 여러 증언들을 받아 구체화되기 시작하죠!
 
근데 어째 형태가 웃기지 않나요 ㅎㅎ

결국, 여러 사람들이 다쳤고
마을은 혼란에서 나오지 못한답니다.

그런데 이를 우리의 탐정 셜록이 해결하려나 봐요!



'계산은 금방 끝났습니다.
처음 세탁소 아저씨의 팔뼈로 시작해서
지금껏 211개의 뼈를 도둑맞았습니다.
여기에 하나만 더하면 212개.
즉 완전한 해골 하나를 이루는 뼈의 개수지요.'

과연 셜록은 뼈를 훔쳐간 괴물을 찾아서
물리칠 수 있을까요?

뼈를 도둑맞았어요!는
셜록 홈스 추리 소설의 그림책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담뱃대와 베레모, 계산기로 무장한 '해골 탐정'은 
여러분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갈거에요!

그리고 무섭고 꺼려지던 유령이나 좀비, 해골이
재밌는 날인 할로윈처럼 

해골을 무서워만 하지말고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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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이야기 (출간 30주년 기념 한정판) 보림 창작 그림책
류재수 지음 / 보림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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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바로 출간 30주년 한정판으로 나오는 

<백두산 이야기> 랍니다!

1988년 출간된 백두산 이야기가

원화에 더욱 가까운 느낌으로 재현되고

새롭게 다듬어졌답니다!


<백두산 이야기>는 첫 번째 창작 그림책이라고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 민족의 삶과 정체성을 담는 데에 더욱 집중했답니다!


그렇기에 귀여운 캐릭터도, 즐거운 이야기도 없지만!

삶에 가치를 두고 순리에 맞게 사는 이야기가 여러분들을

반길 거에요!


그렇기에 더욱 고심한 작가님의 모습이 보이시나요?

저는 기대하면서 책 배송을 기다리는 중이랍니다!



책을 펼치면 검붉은 첫 장면이 나오고,

누가 봐도 어두운 기운만이 감도는 태초의 모습으로 보인답니다.


이어서 등장하는 태양을 움켜쥔 거인의 손,

태양을 활로 쏜 거인,

대지를 짓밟는 거인의 발,

공포와 절망에 빠진 백성,

산으로 변해가는 거인, 

그리고 감당할 수 없는 정도의 에너지가 느껴지는 백두산 분출 장면 등

내용만으로 쉽게 상상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림은 적합하게 표현되었답니다.


그래서 더욱 강렬하게 여러분들에게 다가갈거라 확신해요!


장대하면서 막힘없는 이야기를 놓치지마세요!

그림책은 말 그대로 0세부터 100세까지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지금 여러분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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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세계 The Collection Ⅱ
앙투안 기요페 지음, 박대진 옮김 / 보림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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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세계? 눈의 세계란 뜻인가?

어떤 내용일지는 바로 확인해보면 알겠죠?

책을 조금 더 재미있게 보기 위한 
꿀팁을 알려드리자면!
눈세계는 페이퍼 커팅으로
만날 수 있답니다!

그래서 다른 색은 들어가지 않고
동물 실루엣 중심으로
흑백 일러스트가 펼쳐진다는 점!
미리 알고 보면 더 재밌게 볼 수 있겠죠?
독수리 한 마리가 새끼들에게 줄 먹이를 찾아
하늘을 날고 있습니다. 

흰 배경에 독수리 혼자 검게 칠해져 있는 모습이
쓸쓸해 보이네요.

'서서히 밤이 오는구나.'
엄마가 말합니다.

한밤중 눈이 와서 산에 눈이 많이 쌓였네요.

사람 손을 타지 않고 자연 그대로 자란 나무들은
우거져서 동굴을 이루고,
그 아래에서 또끼들은 독수리의 매서운 눈을 피해
꼭꼭 숨어 있답니다.

눈이 많이 와서 토끼들의 발자국이 어지럽게 그려져있네요
독수리가 찾기 어렵겠어요!

눈송이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사방이 고요해져요.

깜깜한 밤에 흰 눈이 내리면서
정말 섬세하게 표현된다는 걸 느낄 수 있지 않나요?
스라소니는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스라소니를 페이퍼 커팅으로 표현하면서 앞면과 뒷면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연결되는 걸 볼 수 있답니다!
바로 이렇게 말이에요!
앞에선 눈으로 흰 색으로 덮였던 스라소니가
뒷장에서는 검게, 무섭게 표현된답니다.

북방족제비는 눈이 오면 눈에 잘 띄지 않아요.
자박자박, 북방족제비가 남기는 발자국은
바람 소리를 타고 멀리 날아갑니다.

밤이 깊었어요. 추위 속에서 비명 소리가 들립니다.
그가 멈추어 섭니다.

동물들을 표현할 때 페이퍼 커팅 효과는 최고랍니다.
무서움과 자연과의 조화를 동시에 볼 수 있기 때문이죠!

처음부터 우리를 지켜보던 누군가가
먼발치에서 들소 몇 마리를 살펴보네요!

누구일까요?
또 다른 맹수일까요?

다시 천천히 걷습니다.
"누구지?" 알코손바닥 사슴이 궁금해 합니다.

눈이 계속 오면서 쌓이고 있네요
높이 솓은 나무, 그 위로 쌓이는 눈을 직접 마음에 담아보세요.

사슴이 궁금해 하던 사람은 
늑대일까요?

늑대는 어디로 향하고 있는 걸까요?

아, 늑대가 아니라 몸을 보호하기 위한 옷이었네요!
바로 뗄감을 갖고 오기 위한 여정이었어요.

아빠가 돌아오셨네!
눈이 오지만 아빠가 가져오신 뗄감으로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거에요.

자연이 주는 마음의 안정을 가져보는 건 어떠세요?
책에는 소리가 없지만, 정교하고 섬세한 그림을 보고 있으면 
사각사각 눈을 밟는 발자국 소리, 낮게 울리는 동물의 숨소리가 들리는 것 같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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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정글 숨바꼭질 아티비티 (Art + Activity)
페기 닐 지음 / 보림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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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동물 찾기 그림책일거에요! 

저도 그림인데 얼마나 복잡하겠어.라고 생각했다가

큰 코 다쳤답니다 ㅎ
여기 있는 동물들을 앞으로 찾아야 한답니다!
한 마리씩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같은 동물들이 여러 마리 있어요!
준비 되셨죠?
그럼 정글 안으로 들어가볼까요?
영롱하게 빛나는 정글 안으로 들어가봐요.
신비로운 공간이 나타날 때마다 특별한 동물들이
여러분들을 반갑게 맞이할 예정이랍니다!
크고 화려한 꽃과 나무들이 백빽하게 들어선 깊은 숲 속에
특별한 동물들이 살고 있답니다!
처음 보는 꽃들도 있지 않나요?
저는 꽃만 보는 데에 정신이 팔렸었답니다..ㅎ
장난꾸러기 코풀소, 휘파람 부는 뱀,
귀염둥이 카멜레온이 나른한 한낮의 여유를 즐기고 있을 거에요!
생김새가 독특하고 익살스러운 동물 친구들이 모두 모였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찾아주기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파릇파릇 자라나는 잎사귀와 풍족한 열매,
우렁차게 떨어지는 폭포수들을 보며 
신기한 일들을 함께 즐길 수 있답니다!

더 깊숙이 들어가볼게요!

다채로운 풍경을 즐기면서 어울리지 않는 공간 곳곳에 
숨어 있는 동물들을 찾아주세요! 
등대도 보이지만 
하늘을 날고 있는 새들도 있답니다!
함께 잠을 청하는 치타와 원숭이는 같은 꿈을 꾸고 있는 걸까요?
깜깜한 밤 인듯 하지만 어둡기 때문에 더 잘 찾을 수 있을거에요!
하늘을 나는 물고기는 얼마나 더 높이 날 수 있을까요?
새들 사이에서 신기하게 움직이는 물고기들을
눈을 크게 뜨고 찾아주세요!

그렇게 찾다보면 동물들을 다 찾고
정답이 여러분들을 반길거에요!
놓친 친구들이 있는지  확인 해볼 수 있답니다!


하나의 팁을 드리자면 
그동안 알던 동물들의 습성을 떠올리지 않고 새로운 마음으로 찾으면 쉬워요!

실제로 책 색감이 더 진하고 영롱한 느낌이라
밤에 집중이 더 쉬웠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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