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발한 상상력

캐비닛 - 제12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김언수 지음 / 문학동네 / 2006년 12월

이 책을 읽으면서 마치 "나무" 란 책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책을 읽다 보면 어 정말 이런 일이 있을까? 라고 스스로 혼돈이 되어

이 책의 내용을 친구에게 말했더니.. 위험하다고 한다

그만큼 이 책의 내용은 기발한 상상력을 발휘하고 있다..

읽으면 읽으수록 더욱 재미있어지는 책

흔한 캐비닛속에 담겨진 엄청난 비밀들

그리고 재미만있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담겨진 작가의 철학을 엿볼수있어서

나는 만족했다

키미라..관연 그 파일은 존재할까?

미 많은 스토머(?) 중에 내가 되고 싶은건은?

반전

러브홀릭
야마모토 후미오 지음, 양윤옥 옮김 / 창해 / 2006년 4월

처음 시작을 1인칭 시점으로 시작해서 난 그 사람이 중인공인줄 알았다.. 솔직히 그래서 이 책을 선택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야기는 전혀 다른 회사에 근무하는 비밀에 싸인 여인의 이야기였다..

러브홀릭... 정말 무섭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다른 누구를 사랑하지 말고... 손을 너무 꽉 잡아 그 사람이 아프니깐 손을 잡지 말자 그대신 나를 더욱 사랑하자는 그 말 처럼..

다시금 사랑에대해서 생각하게 하는 책인듯하당..

정말 뜻하지 않는 스토리 구성과 반전 너무 만족스러운 책이당

너와나사이의 비밀

비밀 - 나와 나 사이에 숨겨진 열두 가지 이야기
요시다 슈이치 외 지음, 유은경 옮김 / 행복한책읽기 / 2006년 3월

이책을 읽으면서 같은 사건을 겪는 두 사람의 생각의 차이와.. 그 두 사람 사이에는 비밀이지만.. 나는 그 모든 비밀을 알고있다는 그 짜릿함을 경험할수 있었던 책이다..

독특한 시각으로 보는 책..

내 삶에도.. 내가 보는 것과 다른이가 보는것이 다르기에.. 어? 비밀이 되기 보단 견해의 차이가 될수도 있는 일들이 많음을 알게되었다..

나에겐 슬픔이. 그들에겐 기쁨이 될수 있는 일들..

이 책은 우리 인생에 대해서 너무나도 잘 쓴글이란 생각이든다..

그리고 또  한가지. 국내에 소개 되지 않은 많은 일본작가들을 만날수 있다는 점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요시다 슈이치 외에도 많은 사람들의 소설을 국내에서 만날볼수 있었음 하는 바람이 생깁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