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무슨 책 읽고 계세요?
사랑한다는 것
고이케 마리코 지음, 안소현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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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서 난 처음으로 고이케 마리코를 만나게 되었다..

낭만적 연애소설이라기에.. 조금은 기대를 하고 책을 읽었지만..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점점 난 작가가 무엇을 애기하고 싶어하는지..

노로를 향한 마야의 사랑

그리고.. 치아키를 향한 노로의 사랑..

불륜이지만.. 불륜이 아닌 사랑을 애기하는 작가..

읽으면서.. 답답한 느낌이 있었다.. 노로를 향한 마야의 사랑이.. 점점 떠나 버린 노로를 놔주지 못한 미련으로 변해가며.. 옛추억이 되어버린 사랑을 회상하는것이..

그러다.. 가키무라의 등장으로.. 이야기는 시원하게 뚫린다..

빈정거리면서 애기하는 .사랑이란 없다고 애기하는 가키무라.. 사랑은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고 애기하는 가키무라..

난 이 가키무라가 너무 맘에 들었고.. 이 가키무라를 통해서.. 변해가는 마야가 맘에 들었다..

나의 맘 깊숙이 있는 그런.. 미련을 마야가 노로에게 가지고 있는 미련과 같은것을..

이 가키무라는 시원하게 해결해준다.. 자신이 의도 하진 않았지만..

그래서 난 이책 너무 맘에 들기 시작했고.. 이 고이케 마리코 라는 작가가 맘에 들기 시작했다..

그의 수상작 "사랑"을 아무리 찾아도 절판이고 품절이라서 구하지 못한것이 너무 아쉬워.. 대신.. 아내의 여자친구를 구입하게 되었다..

이 작품 또한 너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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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처럼 태어났으니 눈부시게 사랑하라
정연 지음 / 고니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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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전반부를 읽을때는 그저 사랑이야기 인줄만 알았습니다..

존과 델리야 그리고 셀리와 맥클리.. 하지만.. 점점 책을 읽으면서 들어나는 사건들..

처음엔 인물중심으로 진행되었던 책의 내용이 점점 사건중심으로 되어가면서 점점 흥미를 더해가

는더 군요..

마지막 부분의 정말 예상하지 못했던 반전 역시 넘 흥미로웠습니다..

이책은 책으로써 가춰야할 모든 것을 갖춘 책이라고 평할수있습니다..

별처럼 태어났으니 눈부시게 사랑하라.. 그 말이 항상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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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란.. 나를 업그레이드 시켜주는것


44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당신의 주말은 몇 개입니까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4년 9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2008년 09월 03일에 저장
구판절판
결혼전에 읽었을때는.. 그저 다른 소설들 처럼 읽기만했다..
결혼후 다시 읽은 이 책은.. 나에게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많은 부분을 공감하게됐구.. 나의 삶에 대해서 생각하게했다..
결혼.. 돌아갈곳이 생기는것...
싸울대상이 생기는것..
클레오파트라의 꿈- 간바라 메구미의 두 번째 모험
온다 리쿠 지음, 박수지 옮김 / 노블마인 / 2008년 3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2008년 05월 27일에 저장
구판절판
이건.. 메이즈 첫번째 모험에 비해선..
다소 흥미가 없는 책이였다
메이즈- 간바라 메구미의 첫 번째 모험
온다 리쿠 지음, 박수지 옮김 / 노블마인 / 2008년 2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2008년 05월 27일에 저장
구판절판
이책.. 너무 흥미로운책이였다..
무언가를 기대하게 하는책..
하지만.. 그 기대에 못 미치는 결말...
아름다움이 나를 멸시한다
은희경 지음 / 창비 / 2007년 4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07년 04월 19일에 저장
구판절판
아름다움이 나를 멸시한다.. 이 제목에 딱 맞는 내용이당..
아름다움이 나를 멸시하면.. 그건 나의 외모가 아름답지 않다는 것 하지만 그 내면은 아름답다라는거 ㅋ 이 작품은 그걸 말해주고 싶어 하는것 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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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피크닉
온다 리쿠 지음, 권남희 옮김 / 북폴리오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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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다 리쿠의 작품은 처음 읽어 보는데.. 읽는 순간 책을 놓지 못해 결국 그 자리에서 다 읽어 버렸다..

학교의 전통행사 1박2일동안 도보를 한다..

처음에는 반끼리.. 나중엔 친한 친구들끼의 마라톤경주..

여기서 두 남녀 주인공이 나오는데..

아버지의 잘못으로 같은해 태어난 이복남매관계..

서로가 서로를 향해서 미안함과 분노를 느끼며 그렇게 서먹하게 지내는데..

형제는 닮았다 했던가.. 다른 친구들에겐 둘이 몰래 사귀는 연인같아 보인다.

이 밤의 피크닉을 통해..

이들은 결국 화해를 하며..

친해지기 시작한다..

내 주변에도 이런 행사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러면.. 잃었던 많은것들을 되 찾을수있을텐데..

마치 나두 이 들 옆에서 걷는듯한 느낌으로 이 책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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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예감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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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예감..

이 소설은 역시 요시모토 바나나 다운 소설이란 느낌이 든다..

자신의 과거를 알기전 무언가 슬픈 예감을 느낀 주인공..

결국 그 슬픈예감은 맞는다.

주인공은 참 특이한다.. 마치 식스센스의 그 주인공 아이처럼..

그 현장에서 죽은 영혼들을 만나서 그 감정을 대신 느끼는 주인공

그래서 어렸을때는 전화거는 상대방을 알아서 부모님과 사이좋은 사람에게 오는 전화 벨 소리엔 반응하지 않지만 부모님과 사이 안 좋은 사람에게 온 전화는 그렇게 울어 댔던 주인공.,.

슬픈예감..

나에겐 어떤 슬픈 예감이 있을까?

잔잔한 여운이 많이 남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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