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의 노래 2
김훈 지음 / 생각의나무 / 2001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2007/08/12 

1권을 읽고난 이후 바로 연달아 읽지 못해서인지 1권을 읽을때 느껴지던 그 감동들이 제대로 전해지지 않았다. 그리고 생각하고 이해하느라 한장 한장 넘기는게 참 느렸었던 1권이었는데 2권을 읽을땐 시간에 쫓기듯 읽어서인지 많은 부분을 놓친 것 같아 아쉽다.

김훈. 이작가의 문체는 정말로 소름이 돋을 정도로 섬세하고도 아름답다. 말이 되지 않으나 말이 되는 문장들로 문단 하나하나들이 이루어져 책으로 나타나 있다.(모순어법, 역설법이라고 해야하나 ..?) 어느것 하나 감히 입에 올릴수 없을 것만 같다. 남한산성 등을 비롯한 이 작가의 다른 책에 관해서도 관심이 간다.

거북선에 관한 이야기는 딱 한번 있었다, 그것도 아주 잠깐. 내심 거북선에 대한 이야기를 기대하고 있었던 터였는데 좀 아쉬웠다. 사면초과의 상황에만 놓여있었던 이순신 장군의 외로움과 괴로움이 절절하게 느껴졌다. 그 가운데서도 적을 물리치고 이 한몸 다 바쳐 백성을 위하는 마음이 간절한듯 했다. 그런 이순신을 알아주지 못했던 그 시대가 참 불쌍하고도 원망스러웠다. 감동을 덜 느껴지긴 하였으나 충무공이 죽을때만큼은 눈물이 주루룩 흘러내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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