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은 세상의 중심으로 키워라
마츠나가 노부후미 지음, 이수경 옮김 / 21세기북스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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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딸에 대한 특별한 교육서가 나왔다기에...

고민 않고 구매했다. 하지만... 책사서 돈아깝다고 느낀 두번째 책이 되었다. ㅠ.ㅠ

사기전에 목차를 보고 우리 딸 아이를 키우면서 필요한 내용이겠다 싶었는데...

글쎄.... 제목과 내용이 왠지 따로 노는것 같은 기분이 드는건 나만 그런걸까?

요컨데 이책은 말은 되지만... 마음으로는 와닿지 않는 그런 내용의 책이다.

혹~할만한 제목과 주제를 가지고 부모들을 설득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는 저자 개인의 취향(?)이 묻어나는 교육방법을 주장하고 있으니... 읽으면서 배우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보다.. 저자와 갑론을박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그런 내용의 책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평가절하를 하겠다는건 아니다.

도움이 될수 있었던 부분이 있다면 아들과 딸이 차이를 이해하고 그에 따른 다른 접근법이 필요하다는 주의는 확실히 받은것 같다.

그래서 별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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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터 10까지 비룡소 아기 그림책 36
척 머피 지음 / 비룡소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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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구매라 입체 그림 책인줄도 모르고 숫자와 친해지기 좋은 책이라는 추천에 구매한 책.

색채, 구성, 일러스트 모두 아기가 집중하며 볼수 있는 최적의 책입니다.

아직 숫자보다 알록달록한 동물들이 등장할때 더 눈이 커지는 우리 아기를 보게 되지만..

화려한 색상들의 동물들이 책을 보여주는 저도 기분좋고 재미나게 해주는 좋은 책입니다.

숫자를 가르치겠다는 욕심보다 좋은 색감의 동물친구들을 만나게 해주겠다는 마음으로 접근하면 무리가 없는 좋은 책일것 같습니다.

아기가 정말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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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은 팝업책이라 돌전에 책을 찢거나 하지 않던 우리 아기가 책속에 동물 친구들 만나려고 마구 찢어서 이제는 너덜해진 책.

우리 아기가 너무 좋아하니 너덜 너덜한 책가지고 조금 놀게 하다가 두돌 지나면 다시 구매해주려구요. 그만큼 아이가 좋아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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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 독서영재 육아법
유은정 지음 / 푸른육아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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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tv-문제 해결 프로그램('잘살아보세' 같은 프로그램이었던가?)에서 독서영재를 키웠다며 교구와 아이 옷으로 집안이 가득했던 극성 엄마에게 좋은 교구와 학원, 집안 가득한 장난감보다 엄마가 함께 놀아주는 것이야말로 아이를 영재로 키우는 가장 중요한 열쇠라는 메세지를 던져주고 사라져버린.. 어머님이 계셨다.

그분이 이 책의 저자인  유은정씨였다.

영재를 키워 장안에 소문이 난 어머니들에 대한 일반 엄마들의 시선과 마음은 대부분 부러움과 막연한 거리감이지 않을까 싶다.

원래부터 태어나기를 특별하게 태어난 운좋은 엄마를 극성엄마가 된들 쫓아갈수 있을까 하는...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특별하지 않았다며..아이들을 키우면서 그간의 자기 자신의 마음고생(일반 엄마들과 별반 다르지 않을것 같은)과 어려움들을 다른 교육서보다 더욱 솔직하게 풀어내고 있다.

이 책을 읽는 중, 내내 특별하지 않은(이를테면 신사임당같은 일반엄마들에게는 위인수준의 인격과 덕망을 갖추어야지만 위대한 엄마가 될수 있을것 같은 어머니들 말이다.) 한 여성이 엄마로서의 각별한 의무감과 열정과 사랑으로 아이들을 키워낸 엄마의 노고로움을 느낄수 있었다.

그래서였을까? 독서를 통한 영재키우기라는 이책의 진짜 제목은 '평범한 엄마의 열정적인 아이 돌보기'로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만족도는 별셋***

내용, 구성, 모두 좋았지만 왠지 푸른육아 출판사의 책들을 대분분 읽고 읽은거여서 그랬는지 중복되는 것 같기도 하고 재미있다... 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 책이어서 별하나를  뻈고

좋은책인건 맞는데 두번 읽게 되진 않을것 같고 다소 식상한감이 있는 책이라 별하나를 더...

또하나 영재육아법에 초점이 맞추어져있는 책인건 알겠지만 아들에 대한 더욱 각별한 애착과 환영(?)에 약간의 반감이 들어 별하나를 뺐다. 자식 모두를 사랑하시긴 하겠지만  막내이자 아들에게 사랑을 뻇겨 버렸다고 느낀 맏딸의 심정을 이해할수 있을것 같아서...

영재로 키우는것 만큼 성평등한 자녀 양육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별셋! 

참고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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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비테 영재 교육법
기무라 큐이치 지음, 임주리 옮김 / 푸른육아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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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영재에 대한 나의 생각을 바꾸게 한 책이다.

내가 생각했던 영재는 허약하고, 오만하고 자만심에 빠져 불운해지기 쉽고, 성격이 괴팍하거나 자기만 알기 쉬운 불완전한 인간상이었다.

그러니 영특한 영재로 키우느니 평범하더라도 건강한 소시민으로 키우겠다고 생각했던 나의 생각을 바꾸게 한 결정적인  내 인생의 중요한 기로에 서게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그러나 나의 영재에 대한 편견은 나만의 것은 아니었던듯 하다. 이 책에서도 영재에 대한 사람들의 오해를 많이 언급하고 있으며 칼 비테 영재 교육법은 그러한 영재를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는것을 많은 부분에서 설명하고 있다.

바로 전인적인... 지성과 감성이 풍부하며 자신의 행복을 추구할줄 아는, 몸도 마음도 건강한 아이로 키우는 법이 바로 칼 비테 영재 교육법이다.

이 책은 단언한다. 헌신적인 부모의 노력, 이것만으로도 아이는 위대한 인물이 된다고! 열심히 교육하면 아이는 반드시 위대한 인물이 된다. 세상에 이것처럼 확실한 인과응보는 없다고....

이 책이 다른 영재 교육법과 확연히 차별화 할수 있는 이유는 '원만하게 발달해야만 행복한 사람이 된다.'라는 기본에서 출발하는 전인적 발달을 도모하는 영재교육법이기 때문이다.

내 아이를 진정 행복한 아이로 키우고 싶은 부모라면 부모로서의 마음가짐과 다양하고 자세한 방법에 대해 참고할수 있는 좋은 육아서이다.

이책에 대한 내용은 많이 언급하지 않겠다. 좋은책이니 이 책에 관심있는 분들은 꼭 사보시길 강권하고 싶다.

참고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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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동 김선생의 공부가 희망이다 - 0세부터 10세까지 공부습관 길들이기
김종선 지음 / 이다미디어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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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이가 아직 8개월인 초보 엄마입니다.

사실 이책을 굳이 사서 보게되었던건 아래의 감동적인(?) 리뷰때문인것도 있었지만 0세부터 시작되는 공부습관 들이기에 혹~해서 봐야겠다고 결심했던것이 사실입니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 아이의 꿈같은 유년기 시절을 망치는 엄마가 되지 않기위해서라도,  학원순례를 하며 놀시간도 없는 아이를 만들지 않기위해서라도 스스로의 기본 학습능력은 평소의 공부습관에서 나오는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맨먼저 다가오는 것은 '가난에서 오는 물질적 결핍으로 인해 자식에게 맘껏 해주지 못한 부모의 마음'이었습니다.  저는 아직 아이가 어려 물질적으로 여유롭지 못해 마음껏 해주지 못하는 부모의 한스러운 마음을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만... 많은 어머니들이 바로 그부분에서 마음을 함꼐하게 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 어머니만 해도 여유롭지 못해 학원한번 보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시험결과가 제 마음대로  안나와 속상해서 울고 있던 제게 그런 말씀을 하셨으니까요.

그러나 이 책에서는 오히려 가난과 결핍이 지금의 훌륭한 아이들(꼭 일류 명문대를 가서 훌륭한 아이들이라고 생각하는것은 아닙니다. 아이들과의 소소한 일상들을 설명하는 부분에서 결과를 떠나 훌륭한 아이로 자라주었다는 많은 일상의 사례들과 저자 스스로의 믿음이 책속에 많이 소개되어 있습니다.)로 키우게 해주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자의 이러한 태도는 세상에 크게 자랑할만한 자식을 키워놓고도 자기 자랑이 아닌 겸손하고 그저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많은 평범하고 물질적 풍요속에 살지 못하는 많은 엄마들에게 큰 힘을 주는 미덕을 보여주며 이 책을 좋은 책, 많은 엄마들에게 힘을 내게 해주는 책이게 합니다.

가장 위대한 스승은 엄마다-- 이말은 엄마가 갓 된 저로서는 부담스럽기 짝이없는 말이지만..

저자의 글을 읽고 엄마가 미칠수 있는 자식들에 대한 영향의 가능성과 그 힘은 대단하다는 결론을 어쩔수 없이 내리고야 말았네요.

건강하고, 힘찬 기운 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방배동 김선생님!

추신:

너무 좋은 책이었지만 별점에서 하나를 –Q습니다. 0세부터 공부습관 들이기라는 통속적인 책표지의 문구가 걸려서... 부모로서 미리 읽어두면 좋을 책이긴 하지만 저처럼 0세부터 공부습관에 대한 실용서로 착각하실 분분들이 있으실까봐.

실용서라기 보다 부모로서의 좋은 마음가짐에 대한 책이라고 알고 보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참고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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