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가 아프다 - 경향 특별기획보도
류인하 외 지음 / 위즈덤경향 / 2012년 6월
평점 :
품절


 

10대가 아프다

경향신문 특별취재팀  ㅣ 위즈덤경향

 

10대가 아프다.. 그래 정말 10대가 아프구나..

그런데 10대를 둔 엄마도 아프다..

10대인 우리아이가먼저 책을 읽고서는......

그래 10대 아프지 한다...

가슴이 철렁 내려 앉는 느낌이었다..

그 순간 아이는 해맑게 아니야 엄마~~!!!

하면 나를 안심 시켰다..

하지만 책속의 아이들은..책속의 10대들은 정말 아플거라고 말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아이는 책속의 아이들과도 다르다고...

엄마도 다르다고 말해줘서 고마웠다.

 

좀 우울한 방향으로 너무 책을 쓴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하지만 TV나 뉴스에 나오는 걸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는게

 아이와 엄마인 나의 생각이 일치했다.

 

책 표지에서처럼 결론은 부모

"어른들이 달라져야 하이들이 바뀐다"는 것에는 생각이 비슷했다.

책을 읽으면서 정말 충격적이었다.

10대 아이들도

부모들도.....

가슴이 아프다..

이것이 현실이라는 것이.. 비록 내가정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은 아니었지마 ㄴ

혹시 내가 모르는 우리아이 친구의 이야기. 학교의 이야기 일지도 모르니까..

10대가 아프다는

10대도 읽어야 겠고 선생님, 부모님 등 

 우리 모두가 꼭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10대를  이해 할 수 있게 되었고

나도 부모니까 반성도 필요하고

또 그들의 생활을 무조건 색안경을 끼고 보기전에

따뜻하게 보듬고 감싸줄 수 있는 여우를 가져야 할 듯 싶다.

 

아이들은 큰것을 많은 것을 원하기 보다는

격려한마디에 마음에 편해졌어요~~이런 사소한 것을 원하는데..

아이들은 사소한 것에도 좌절하고

사소한 것에서도 마음이 편해진다는데..

과연 우리는 이런 10대들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학교가  감옥이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노래를 부르는 초등생들까지..

 

무한 경쟁 속에서 많은 스트레스와 좌절을 경험 할 수 밖에 없는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을 절대적으로 이해하고 인정해주는 부모의 존재라고 하니

그렇다면 아이와 부모의 소통이 많이 필요할 듯 싶다.

너만 스트레스 받는거 아니다..

다 그래~~ 가 아니라..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들어주면서

서로에 대한 사소한 이야기 부터 시작해서

소통의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할 것 같다.

 

책속 일부 -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은 아이들과 친해지려는 노럭이다.

그렇게 위해 부모가 우선 포기해야 할 것은

"복종의 대화 "방식이다. 복종의 대화에서 "논의의 대화" 로

 바꾸려는 노력을 통해 자녀를 알아가야 할 것이다.

 

그때가 되어서야 자녀는 부모가 가르치고 싶어하는 것을 기꺼이 배우고 실천하려 한다.

하고 싶은 말을 하려고 애쓰기 보다는 자녀의 말을 가슴으로 듣고자 하는 부모가 더욱 많아져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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