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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의 뿌리 1
김언종 지음 / 문학동네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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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는 형태, 발음, 뜻을 한 번에 갖고 있어서, 매우 어려운 문자입니다. 게다가 언어의 변화 속도를 문자가 따라가지 못할 때가 다반사라 같은 글자라 하더라도 어떤 때는 발음만, 어떤 때는 뜻만 바뀌기도 합니다. 이렇게 보면 한문이란 Case by case 해석이 가장
맞을 수도 있지만 이러다보면 문장 하나 해석하는 것이 곤욕입니다. 그래도 다행스러운 것은 우리는 고문(古文)을 해석하려 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죠.

이 책은 우리가 보는 '상용한자'들 중 일부분을 뜻과 모양의 변천을 써두었습니다. 하지만 한문이 '체계적인 변화'를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체계적이 될 수 있을지 없을지 알 수 없습니다만 이 책을 설명하자면 문어체의 한문사전으로 단어단위로 설명되어 '상용'이라는 의미가 부각된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좋은 한문사전 한 권과 이 책을 같이 본다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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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철학 이것이다 -상
김용옥 지음 / 통나무 / 199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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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동양학 어떻게 할 것인가>와 더불어 <노자철학 이것이다>는 김용옥 입문서라 볼 수 있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하권은 안나올 것 같은데, 뒤 이어 쓰지 않은 책들을 보면, 중용강의 - 하권, 노자철학 이것이다. - 하권, 나는 불교를 이렇게 본다 - 교리편, 이쯔음 되지 않나 싶은데. 중용강의는 강의를 엮어서 만든거라 했으니까 굳이 김용옥이 썼다고 할 필요는 없겠죠.

아쿠, 여하간 슈퍼스타가 되었던 김용옥이 이제는 조용히 사니까 좀 맥빠진듯 재미가 없기도 하네요. 책의 내용에 대해서야 제 이전사람들의 서평에 잘나와있기 때문에 반복은 하지 않겠습니다만. 김용옥을 좋아한다면 반드시 읽어야 그의 다른 책을 보기 쉬울꺼라는 이야기만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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