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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몸 다이어트 설명서 - 완벽한 몸매를 평생 유지하기 위한 21세기 인체리셋프로그램 ㅣ 내몸 시리즈 2
마이클 로이젠.메멧 오즈 지음, 박용우 옮김 / 김영사 / 2008년 2월
평점 :
이 책의 목적은 심플하다.
내 몸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알고, 거기에 맞게 힘들지 않게, 현명하게, 요요없는 다이어트를 하자는 것이다.배고픔은 머리에서 일어나는 호르몬의 작용이다. 그 호르몬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좋은 음식을 적당한 시간에 천천히 먹는 것이 가장 좋다. (좋은 음식이라고 하면 통곡물, 과일, 견과류, 올리브유 등을 말하는데 한식위주의 식단을 싱겁게 먹는 정도로 이해하면 충분할 듯 하다.)
그렇다면 나쁜 음식물이란 것도 존재할 터인데 설탕, 정백당, 맥아당 등의 단순당, 강화(표백,정제 포함) 밀가루, 액상과당 등의 음식물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나쁜 음식물들은 호르몬 체계에 혼란을 일으켜서, 혈당의 수치가 지나치게 빨리 떨어지게 만들어 폭식을 유도하고, 에너지로 사용되고 남은 당류들을 지방의 형태로 저장하게 한다.지방은 장의 염증반응을 일으켜 몸에 독소를 더 쌓이게 하고, 대사를 더디게 만드는 역할을 하며, 성인병의 주된 원인이 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트렌스 지방을 조심 할 것 - 식었을 때 고체가 되는 기름들을 조심하면 된다.
비만의 또다른 원인으로는 스트레스를 들 수 있는데, 스트레스는 정상 이상의 호르몬을 분비 하여 배고픔을 느끼게 만들어 폭식을 유발, 열량의 순환이 활발해짐으로써 더 많은 지방을 저장하게 만들고, 간에서는 더 많은 지방과 염증 촉진 화학물질들이 분비되며 인슐린 저항성이 커지게 만든다. 췌장에서는 더 많은 인슐린을 분비하게 됨으로써 다시 공복을 유발시켜 악순환을 반복하게 된다. 그렇다면 결론은, 좋은 음식을 적당히 먹고, 운동을 해주어야 한단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