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 장엄한 성벽도시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46
브뤼노 다강 지음 / 시공사 / 1997년 6월
평점 :
품절


처음에 앙코르와트에 대한 기대감으로 책을 읽어갔다.그림도 있고 사진도 있고 해서 쉬우리라 예상을 하고... 그런데 이게 웬걸 예상과는 달이 글이 쉽지는 않았고 앙코르 와트에 대한 애기보다는 앙코르 지역 전체에 대한 이야기요 그리고 앙코르의 역사보다는 앙코르가 어떻게 발견되어가는지에 대한 역사가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하지만 내가 알지 못했던 것. 앙코르에는 앙코르와트만 있는게 아니라 앙코르툼이 있고 실상 알코르 와트보다는 더 크며 그리고 그안에 바욘사원이나 동북쪽에 위치한 반테이스레이에 관한 것도 새롭게 알게 되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전체적인 조감도가 있었으면 하는 것과 앙코르 지역의 역사-그러니까 어떻게 누구에 의해서 세워졌는지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서술이 되고 연대표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다. 그리고 덧붙여서...앙코르 지역은 프랑스에 의해서 식민지 정책하에 음으로 양으로 개발이 되었던 곳이다. 그래서 저자의 주관이 약간은 흐리지 않을까라는 노파심인데 그것은 잘 극복이 된것 같다.나름의 객관성을 가지고...

그곳에 가서 그곳의 아름다움에 푹 빠질 날을 기대하며 책을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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