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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일라잇 - 나의 뱀파이어 연인 ㅣ 트와일라잇 1
스테프니 메이어 지음, 변용란 옮김 / 북폴리오 / 2008년 7월
평점 :
처음에 난 영화광고를 보고 영화는 보지 않은 채 책을 사게 되었다... 뱀파이어와의 사랑이라는 주제... 뻔한 10대 연애소설에 나올법한 주제이지만 그럼에도 영화로까지 만들어진 책을 직접 읽고 싶었다. 시험기간이었지만 궁금한 건 못 참는 성격에 책을 질렀고 또 시험기간임에도 매일 짬짬히 책을 읽었다... 사실 짬짬히 읽었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책은 빨리 읽혔다..
아직도 처음 책을 잡고 읽기 시작한 후의 전율은 잊을 수가 없다... 정말 대단한 책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주제라든가 조금 유치한 면이 없지 않지만 순식간에 난 에드워드와 벨라의 이야기에 빠져 있었다. 책을 다 읽고 나선 에드워드에 완전 반해 있었음은 물론 두말할 필요도 없다.. 며칠 후 우리 반 여자애들 중 몇명도 이 책을 읽은 후 우리 반에도 소규모 에드워드 팬클럽이 생겼다ㅋ
작가의 상상력과 문장, 이야기를 펼쳐나가는 능력은 정말 뛰어나다고 평가하고 싶다.. 참고로 책을 먼저 보고 영화를 보게 되면 많은 실망을 한다... 그만큼 책이 환상적이라는 것이지만.. 물론 구매자 중 대부분이 영화를 먼저 보고 책을 찾는 거겠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