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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는 왜? -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상어의 세계
나카야 가즈히로 지음, 최윤.김병직 옮김 / 지성사 / 2016년 10월
평점 :
『상어는 왜? :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상어의 세계』
나카야 가즈히로 지음 | 최윤·김병직 옮김
상어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어릴 적 봤던 "죠스"라는 영화였다. 빠-밤빠-밤~~ 하는 음악과 함께 초긴장상태로 화면을 뚫어져라 쳐다보다가 상어가 튀어나오면 눈을 질끈 감고 손에 땀을 쥐며 봤던 영화. 분명 가짜 상어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어떤 호러나 스릴러보다도 무섭고 잔인했다. 영화를 보고 기억나는 것은 결국 상어는 사람도 배도 집어삼켰고 주인공은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는 것이다. 그런데 만약 내가 상어를 만나면 살아남을 수 있을까? 상어의 공격을 받고도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길 몇 년 전 TV를 통해 봤지만, 나는 수족관에서 상어를 봐도 등골이 오싹해지던데 실제 상어를 만나면 몸이 굳어버릴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