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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몽드 세계사 - 우리가 해결해야 할 전 지구적 이슈와 쟁점들 ㅣ 르몽드 세계사 1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지음, 권지현 옮김 / 휴머니스트 / 2008년 11월
평점 :
절판
좋은 데이타가 가득 들어있다.
편치많은 않은 주제들이지만 적어도 읽기에는 편하게 정리된...^^
양도 적절하고 깔끔하게 잘 꾸린 책이다.
세계사라는 이름은...(다은 분들도 지적해주셨지만 이건 좀 그렇다.)
역사가 이런 테마들을 안고 현재도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나 걸맞는다는 느낌.
오래 두고 자주 펴보게 될 듯 하다.
소장하길 권하고 싶은 사람은...
사회 및 과학과 수업을 담당하는 교사들, 환경운동에 관심있는 이들이다.
예전에 STS교육이라고
Society, Sience, Technology... 어쩌구 하는
결론만 말하자면 사회, 과학, 기술 등의 교육은 삶의 경험세계에
기반을 함께 두고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계획되고 실시되어야한다는 이론이 있었다.
그래서 90년대(그 전인가?)에 이 이론이 우리 교육계에 떴을 때
교과통합 아이디어가 샘솟곤 했던 기억이 난다.
요즘은 이 이론을 말할 필요도 없을 만큼 모든 사람들이 머리로는 이해하고 있다.
그래서 알아야할 중요한 것들의 키워드 조각들은 누구나 기억하고 있다.
하지만... 엘 고어의 책이나 다큐영화 제목이기도 한 [불편한 진실]에서 알 수 있듯
많은 (아니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게 된 것을 삶의 변화로 표현하지 못한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정갈한 데이터와 관련 영상 등으로 무장한
꾸준~한 수업, 강연, 공익광고 등이다.
[르몽드...]는 이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데이터가 들어있는 책이다.
*궁금한 점 : 시간이 지날수록 통계의 가치는 떨어진다. 이 책은 언젠가 업데이트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