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 수 세기 동안 단 1%만이 알았던 부와 성공의 비밀
론다 번 지음, 김우열 옮김 / 살림Biz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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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첫걸음을 내딛어라. 계단의 처음과 끝을 다 보려고 하지 마라. 그냥 발을 내딛어라.」

-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박사(1929년-1968년)-77쪽

현재 상태를 보고 그것으로서 자신을 정의하면, 앞으로도 그 이상을 얻지 못할 암울한 운명에 자신을 가두어버리는 셈이다. _ 제임스 레이-95쪽

감사하기는 내게 정말로 대단한 결과를 가져다 준 훈련이다. 나는 매일 아침에 일어나면 "고맙습니다"라고 말한다. 매일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 발이 땅에 닿기 전에도 "고맙습니다"라고 말한다. 그러고나서 고마운 일들을 하나하나 짚어보면서 이를 닦거나 아침에 해야할 일을 한다. 그렇다고 그 일들을 생각할 때 습관처럼 판에 박은 듯이 하지는 않는다. 가슴속에 숨겨져 있던 것들을 끄집어내서 감사한 마음을 느낀다. _ 제임스 레이-96쪽

당신이 전쟁을 반대한다면, 평화에 찬성하는 쪽으로 바꿔라. 굶주림에 반대한다면, 사람들이 먹을 게 충분해지는 데 찬성하는 쪽으로 옮겨라. 특정 정치가에 반대한다면, 그 정치가의 적에게 찬성하는 쪽으로 바꿔라. 선거 중에는 가끔 사람들이 정말로 반대하는 사람이 당선되는 경우가 있다. 그 사람이 모든 에너지와 초점의 중심에 서 있기 때문이다. _ 해일 도스킨-171쪽

그 무엇도, 자원이든 기타 무엇이든 한계란 없다. 오직 우리 마음속에서 한계가 생길 뿐이다. 마음을 열어 무한한 창조력을 받아들이면 풍요를 불러들이고, 전혀 새로운 세상을 보고 경험하게 되리라.-178쪽

자신이 희생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들은 지나간 사건을 가리키면서 "그것 때문에 자기가 이렇게 됐다"고 말하는 일이 흔하다. 이를테면 학대하는 부모 슬하나 문제 가정에서 자랐다는 사실 등을 지적한다. 대다수 심리학자는 85퍼센트의 가정에 문제가 있다고 말한다. 결국 그 사람은 그다지 유별나게 자란 게 아니라는 뜻이다. 우리 부모는 알코올 중독자였다. 아버지는 날 학대했다. 어머니는 내가 여섯 살에 아버지와 이혼했다. 그러니까 내 말은 누구나 이런 저런 문제가 있다는 말이다. 진정 중요한 문제는, 지금 뭘 하려고 하는가 하는 점이다. 지금 뭘 선택하는가 하는 점이다. 계속 과거에 집중하든 혹은 앞으로 원하는 일에 집중하든, 우리의 선택이기 때문이다. 자신이 원하는 일에 집중하기 시작할 때, 원치 않는 일은 저절로 멀어지고 원하는 일이 다가오기 마련이다. _ 잭 캔필드-196쪽

"마음속으로 과거의 어두운 면을 바라보면서 불행하고 실망스러웟던 일을 계속 곱씹는 사람은 앞으로도 비슷한 불행과 실망이 찾아와달라고 기도하는 것이다. 앞날을 생각할 때 떠오르는 것이 '불운'뿐이라면, 그러한 불운이 오기를 기도하는 것이고, 분명히 기도한 대로 되리라."

- 프렌티스 멀포드-19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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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차 주고 싶은 등짝
와타야 리사 지음, 정유리 옮김 / 황매(푸른바람) / 2004년 2월
품절


ㅡ 오늘은 실험이니까, 다섯 명이 적당히 한 조를 만들어 앉도록.
선생님이 아무 생각 없이 던진 그 한마디에 과학실 안에는 심상치 않은 긴장감이 돌았다. 적당히 앉으라고 해서 정말로 적당히 앉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 극히 한순간에 치밀한 계산 ㅡ 다섯 명 전부 친한 친구로 뭉칠 수 있을지, 아니면 모자라는 부분을 남는 아이들로 채우지 않으면 안 될지 ㅡ 이 이루어지고, 친구를 찾아 헤매는 시선들이 순식간에 뒤엉키며 조가 짜여진다.-6쪽

「넌 언제나 한꺼번에 이야기를 쏟아놓지? 그것도 듣는 사람이 듣는 역할밖에 할 수 없는 자기 얘기만. 그러면 듣는 쪽은 맞장구치는 것 말곤 할 게 없잖아. 일방적으로 얘기하지 말고 대화를 하면, 침묵 따위는 생기지 않아. 만약 생겨도 그건 자연스러운 침묵이니까 초조해지지도 않고.」-86쪽

「욜리짱에게 다가갔을 때, 나, 그 사람을 이제까지 그 어느 순간보다 가장 멀게 느꼈어. 그녀의 부스러기들을 긁어모아 상자 안을 채워 넣던 그때보다, 훨씬.」-14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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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의 그녀
가쿠타 미츠요 지음, 최선임 옮김 / 지식여행 / 2005년 7월
절판


말을 하지 않고 담아두면 사사로운 일들도 갑자기 무거운 의미를 갖게 되어 비극적이고 심각해진다.-122쪽

혼자 있는 게 무서워서 많은 친구가 있는 것 보다는, 혼자 있어도 무섭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무언가를 찾는 편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해. -127쪽

따분하다고 하면서도 따분하지 않은 것을 두려워한다.-134쪽

메뉴얼이 있으면 사람은 생각하지 않게 돼. 생각하지 않으면 보이지 않고 아무것도 마음에 남지 않아. -18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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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앞의 생 (특별판)
에밀 아자르 지음, 용경식 옮김 / 문학동네 / 2003년 5월
품절


나는 철학자다. 카츠 선생님의 뒤쪽 벽난로 위에는 새하얀 돛이 여럿 달린 돛배가 한 척 놓여 있었다. 나는 불행했기 때문에 다른 곳, 아주 먼 곳, 그래서 나로부터 도망칠 수 있는 그런 곳으로 가버리고 싶었다. 나는 그 배를 허공에 띄워 몸을 싣고는 대양으로 나아갔다. 나는 그 자리에 그대로 있으면서도, 카츠 선생님의 돛배에 올라탄 채 난생 처음 먼 곳으로 떠날 수 있었다. 그때 그 순간, 비로소 나는 어린아이가 되었다. -33쪽

사람이란 자기가 한 말을 스스로 믿게 되고, 또 살아가는 데는 그런 것이 필요한 것 같다. -61쪽

「완전히 희거나 검은 것은 없단다. 흰색은 흔히 그 안에 검은색을 숨기고 있고, 검은색은 흰색을 포함하고 있는 거지.」-93쪽

내가 이렇게 할아버지를 부른 것은 그를 사랑하고 그의 이름을 아는 사람이 아직 있다는 것, 그리고 그에게 그런 이름이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주기 위해서였다.-17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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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손가락 현대문학 가가형사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07년 7월
구판절판


「평범한 집이라고는 이 세상에 하나도 없어. 바깥에서 보면 평온한 가족으로 보여도 다들 이래저래 사연을 안고 있는 법이야.」- 137쪽

가가 형사의 말대로 이 세상에 '평범한' 가정이라는 건 없는지도 모른다. 저마다 크고 작은 문제를 안고 있으면서도 그 중요성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못한 채, 혹은 대충 얼버무리고 뒤로 미루면서 생활이라는 나른한 마비의 흐름에 휩쓸려 하루하루를 쌓아나간다. 그 속에서 문제점은 곪고 곪아 끔찍한 괴물의 모습으로 커나간다. 상식의 선 안에서 살고 있다고 굳게 믿으며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 히가시노 게이고는 이 작품을 통해 그런 믿음이 사실은 얼마나 허술한 것인지 날카롭게 짚어내고 있다. 읽어나갈수록 화가 치미는 주인공들의 행태, 그러나 그것이 바로 우리의 모습인지도 모른다.

옮긴이(양윤옥)의 말 중에서-287 - 28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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