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까지 찾아낸 결론에 따르면, 행복은 화평하게 즐기는 마음이다. 현재에 충실하며 지금 이 순간에 저항하지 않는 마음이 바로 행복이다. 또 어떤 것은 어떠해야 한다는 당위성으로 이야기를 꾸미지 않을 때 마음의 평화가 찾아온다. 현재 존재하는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며, 사물이 존재하는 방법과 인간이 행동하는 태도를 너그럽게 인정하는 마음에 행복이 있다. 이렇게 할 때 우리는 현재의 순간과 더 이상 다투지 않고, 깨어 있는 마음으로 현실을 직시하며 지금 이 순간에 진행되는 사건을 해결할 수 있다. 이렇게 할 때 마음이 편안해지며,
우리의 진정한 본성이라 할 수 있는 ‘무한한 존재‘에게 순응하는 여유를 되찾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