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순 보림창작그림책공모전 수상작 2
심미아 글 그림 / 보림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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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번을 보아도 질리지 않을, 우리 조카들이 가장 좋아하는 그림책 중 하나인 <고양순>을 소개합니다!!^^

나이 한 살의 일자 눈썹을 가지고, 시치미 떼기가 특기이며, 장래 희망이 생선가게 주인인 응큼한 고양이 고양순입니다. 늘 밥을 먹을 때마다 투덜거리죠.

그런 양순이가 무엇을 본 것일까요!!
하늘에 떠 있는 커다란 물고기.. 그 후로 양순이는 밥 맛을 잃고 오로지 하늘의 물고기만을 생각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간신히 도착한 옥상에서...
물고기를 신나게 잡지만...

통째로 먹어주마!! 라고 꿈에 부푼 양순이어요!!
그러나.. 그 순간 뻥하고 물고기는 터져버리죠.

게으르고 엉큼한 양순이를 통해 밥 먹을 때 투덜거리는 것이 못된 버릇이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익살맞은 캐릭터와 따뜻한 색감들, 그리고 한 순간도 유머를 놓치고 있지 않은 아주 귀엽고도 재미나고, 그러면서도 웃기는 고양순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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