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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박완서 지음 / 현대문학 / 2010년 8월
평점 :
세익스피어처럼 마흔이 되어서야 나목을 들고
우리나라 문단에 등장하신 분
아들을 잃고 남편을 잃고 뼈를 깎아내리는 고통을 겪었뎐 이야기
전쟁통에 꽃다운 스무살이었던 젊은이 박완서가 겪었던 6.25 이야기
그 전쟁덕에 좌도 우도 싫다는 그녀
축구 보기에 신간 내 마음대로 보기까지
팔순 노인 작가의 노익장이 아니라 피 끓는 젊은이의 글을 읽는 기분이
내내 들었다.
역시 박완서다.
젊은작가 박완서의 세계를 오랫동안 만나볼수 있도록 늘 강건하시길 빈다.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다운것에는 동의하지만
지금 가고 있는 이 길을 더 열심히 살아가자는 것에 또한 동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