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인간의 조건 - 꽃게잡이 배에서 돼지 농장까지, 대한민국 워킹 푸어 잔혹사
한승태 지음 / 시대의창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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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돈 번다는 건 그런 거야. 여기선 돈을 쓸 데가 없으니까 돈을 안쓰게 되지. 그게 여기서 돈 버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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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인간의 조건 - 꽃게잡이 배에서 돼지 농장까지, 대한민국 워킹 푸어 잔혹사
한승태 지음 / 시대의창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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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 말고 다른 게도 전부 파는 거예요?"
"그럼, 그것들도 다 팔지. 원래 꽃게잘 잡힐 때는 꽃게 빼곤 다 버리는데요즘엔 꽃게 구경도 하기 힘드니까 요런 거라도 다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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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우다 3
현기영 지음 / 창비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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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 삼촌>, <4·3, 19470301-19540921>, <작별하지 않는다>에 이어서 <제주도우다> 3권을 마쳤습니다.

1, 2권에 비해서 3권은 순식간에 읽었습니다.

앞 책들에서 봤던 내용들이 반복되었고, 끝없이 죽이는 내용에….너무 고통스러워서 천천히 꼼꼼하게 읽지 못했습니다.

일제, 나치 보다 이승만이 인구 수 대비 가장 대규모의 양민 학살을 저질렀을 것 같습니다. 도대체 그는 왜 그런 걸까요? 미군정에 본인이 확실한 극우 + 친미임을 보여주기 위함이었을까요?

하늘은 왜 우리 민족에게 저런 잔인한 종족을 내린 걸까요.

어릴 때는 제주 사람들이 ‘육지 것’들을 싫어한다고만 알았고, 그 ‘육지 것’들이 의미하는 것을 알았을 때의 충격이란….

서청과 당시 학살을 저지른 군인들이 지금 살아있다면 백살이 넘었을 텐데요, 어떤 마음으로 살았을까요?

그들 중 5.18 관련 고위 간부도 있겠죠?

친일 인명 사전처럼 4.3, 5.18 인명 사전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4.3을 폄훼하고 모욕하는 것들…천 벌 받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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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외교관 - 끊임없이 낯섦을 마주하는 직업, 외교관
신봉길 지음 / 렛츠북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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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외교부는 김정숙 여사의 방문에 대해 문 대통령이 모디 총리에게 보내는 특별한 정치적 제스처 (Special Political Gesture)로 본다고 말하면서 크게 환영했다. 퍼스트레이디가 단독으로 외국을 공식 방문하는 것은 외교 관례상 드문 일이다. 김 여사의 방문을 앞두고 인도 외교부는 1962년도의 미국 대통령 영부인 재클린 케네디 여사의 인도 방문기록을 찾아보는 등 의전 예우에 고심했다. 당시 재클린 케네디 여사의방문은 관광 여행 성격의 사적, 비공식 방문이었지만 인도 정부에서 극진히 대접했다. 당시 미국대사였던 케네스 갈브레이스 대사의 회고록그런데 우리 영부인의 의전 예우 문제는 모디 총리가 과거 관례와관계없이 국빈 대우를 하라는 지시를 함으로써 쉽게 정리되었다. 이에따라 김정숙 여사는 의전 및 경호상 정상방문에 준하는 최고의 예우를받았다. 김정숙 여사는 모디 총리와 개별 면담을 하기도 했고 인도 대통령궁에 초대받아 대통령 가족과 오찬을 함께하기도 했다. 디왈리 축제 행사에서는 주빈으로 스피치를 했는데 인도 전국에 생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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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를 그때 읽었더라면 - 가만히 외우고 싶고 베끼고 싶은 65편의 시
안도현 엮음, 신철 그림 / 모악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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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집은 65분의 작가님들의 시를 안도현 시인님께서 엮어주시고 옆에 해설을 담아주신 책으로, 여러 시인님들의 시가 모여있다보니 한 분 시집 읽을 때와 달리 주제, 분위기, 형식이 다양하고, 안도현 시인님 해설과 제 생각을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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