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츠 카프카 : 알려진 혹은 비밀스러운
라데크 말리 지음, 레나타 푸치코바 그림, 김성환 옮김, 편영수 감수 / 소전서가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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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와 북디자인 자체가 카프카적이라 표현할 만하고. 그의 작품 속을 들여다보며 카프카의 모습을 읽어내는 건 흥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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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이하의 것들
조르주 페렉 지음, 김호영 옮김 / 녹색광선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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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책 디자인에 반해서 클릭하고 보니 녹색광선의 책이었고 조르쥬 페렉이었어요. 펀딩을 안할 이유가… 펀딩하기 며칠 전에 까뮈의 결혼 여름도 구매했었죠. 거의 2-30년 전 책세상 김화영 님의 번역 책을 소중히 여김에도. 그만큼 녹색광선의 책은 소장하고 싶은 책입니다~ 좋아하는 작가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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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작가의 오후 - 피츠제럴드 후기 작품집 (무라카미 하루키 해설 및 후기 수록)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무라카미 하루키 엮음, 서창렬 외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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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 역자 이름만으로도 펀딩할만 한데 골드빛으로 박아넣은 작가의 이름만 있는 새빨간 표지도 마음에 든다. 표지만으로도 작품들을 파노라마처럼 펼치는 연상효과가 있다. 역시 난 강렬한 단편이 좋다. 어쩌다보니 피츠제럴드 책을 모으고 있다 젤다 것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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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캄포 에르모소 허니 스파이스 - 200g, 홀빈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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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은 정말 좋았고 커피 내릴때 원두거품도 예쁘게 몽글몽글 보기 좋았어요. 근데 맛은 취향과는 좀 다르네요. 요리같은. 이라고 해서 화려한 걸 기대했나 봐요. 지금 다시 보니 로즈마리 차와 같은. 맞는 표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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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페리엔 게이샤 - 200g, 홀빈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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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파나마/콜롬비아 게이샤 100g씩 구성된 걸로 게이샤를 처음 접하고 입 안에서 축제하듯 터져나와 감도는 파나마 게이샤의 현란한 꽃축제에 완전 반했습니다. 농장은 다르지만 그런 화려한 향을 기대했으나 향이 너무너무 약하고 맛은 좋으나 스페셜하진 않네요. 적립금쿠폰 아니었음 화났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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