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를 위한 변명 - 구도의 춤꾼 홍신자의 자유롭고 파격적인 삶의 이야기
홍신자 지음 / 정신세계사 / 1993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우선 아주오래전에 이책을 읽은것을 밝히고싶다. 사실 이책을 읽기전까지 홍신자라는 이름을 한번도들어 본적이없다. 그만큼 나의 관심에 춤에대한 것은없다.  저자에게 미안하지만 사실 지금도 춤에대한 내관심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 하여튼 평소 친하게 지내던 회사 여자사원으로 부터 이책을 선물받고, 처음엔 책제목과 저자에대한 궁금중으로 한페이지 한페이지를 넘겨갔고, 중간에 나의 유년기 동경이었던 인도의 성자이야기에 흥미진진하게 책을 읽어내려갔다. 끊임없이 다가서는 인생의 순서들, 어느 누구의 인생을 들여다 봐도 꼭있는 그런 과정들, 그런 사람들이 그에게도 있었고 그것이 그의 인생에 행복이기도, 짐이기도한 그의 무거운 삶을 접하면서, 사실 조금은 책속의 저자에게 실망아닌 실망을 갖게됐다. 왜냐하면 너무 평범한 성공담처럼 내 머리를 자극했기 때문이다. 고진감래일까? 읽기시작한거 마져읽어야지 하는 마음에 책을 한장한장 넘겨가며, 조금씩조금씩 책의 마지막장으로 걸어가며, 도인이나 해탈의 홍신자가아닌 삶을 느끼는 그의 시선에 개운한 커피향을 느낄 수있었다. 치열하고 아파던삶이 그에게 보내준게 이런것인가? 그래서 그의 춤이 궁금해졌다. 책속에서 나타냈던 그의 삶속의 삶, 하나도 남김없이 던져버리고 얻은, 그의 삶속에 던져진 사람을 사랑하는, 그런 사람이 보여줄 수있는 따뜻함을 오래도록 기억에간직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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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웰치 * 끝없는 도전과 용기 - 반양장
잭 웰치 지음, 강석진 감수, 이동현 옮김 / 청림출판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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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자서전이란게 항상그렇듯 자기자랑이나 혹은 높은 지휘에서 격었던 비화를 폭로하는게 대부분이 아닐까한다. 사장님께서 "젝웰치 자서전 읽어본사람" 고개를 저으니 "이런 아직이책을 읽지않았다고" 하시며 책을 건내주셨다. 책장을 펼치며 나는 상상했다 많은 미국 저명인사의 그것처럼 대수롭지않게 여겼다. 무겁기는 왜이리무거운지. NoteBook가방 한쪽이 불룩올라와있었다. 처음 그의 어릴적시절 패배에대한 그의 어머니 말속에서 그의 사고를 짐작케했다. 지식은 시험지에 써넣는 그순간 없어져버린다는 그의 지식에대한 평가또한 나의 호기심을 자극함과 동시에 그의 의견에 마음속으로 '그렇지'하고 동의하게되었다. 책을 읽는데는 무려 3주라는 시간이 걸렸다. 오며가며 전철역에서 하루 1시간 남짓 책에 몰두 할 수 있어다.  그의 많은 성공과 그의 많은 실폐의 이야기를 읽으며, 이루어간다는것, 성공한다는것의 공통분모를 찾을수 있어고, 그것을 어떻게 표현해야하나 고민하던 내마음속에 책을 거의 다읽어갈쯤 구채적으로 들어오는 단어와 의미에 사로잡히고 말았다. '열정' 10년전 아님 오래전 어느때 나를 달구었던 사랑의 모습처럼, 혹은 대학을 졸업하고 처음 출근하던 그날의 마음속 포부처럼 아주 오래전에 내가 갖고있었던 하지만 언젠지 모르게 지금 방어디엔간있을지도 모르는 오래된 내물을을 찾는 기쁨이었다. 책속에서는 삶을 성공으로 이끄는 가장 근본의 단어 열정이외에 많은 가치들을 들추고있다. 기업의 가치와 그가치를 존중하는 사람들, 그 가치를 창조해내는 기업의 풍토에대한 그의 견해는 나를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또한 기업에서 인재의 중요성과, 인재를 판단하는데 실폐의 예는 실제 현재 내가 처해있는 업무에 실제로 큰도움을 주기도했다. 합리적인 접근과, 고착화된 사고의 탈피, 새로운 세계로의 도전은 나를 흔들었다. 그리고 날돌아보게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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