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신달자 지음, 송영방 그림 / 문학의문학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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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롭다...."

어려서부터 유교식 교육을 받아 왔던 우리 형제자매들에게 어느날 술 드시고 오셔서 하시던 아버지의 말씀이 이해가 안갔었다. 

아버지는 완전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나 보다. 

내가 그때의 아버지 나이가 되고 보니 20년 전의 아버지의 외로움을 알겠다. 

그러나 이젠 아버지가 안계시는군!  

살아오며 얼마나 입밖으로 못하고 지나간 미안해...고마워...사랑해가 많았는가 알게해 준 신달자의 에세이집! 

요즘 드라마를 보고 같이 울고 같은 시대의 음악을 들으면서 친구 같이 되어가는 남편이 있어 참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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