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주란 꽃이 필 때 - 토끼섬, 자연, 제주이야기 노란돼지 창작동화
김재황 글, 가아루 그림 / 노란돼지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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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기는 아빠, 엄마가 돌아가시고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어요.

 

  

 


 

할머니가 일하러 갈 때 승기는 할머니를 따라가서

바닷가 동물친구들과 함께 놀아요.

말미말, 거북손, 따개비, 갯강구들과

함께 놀며 지낸답니다.

썰물이 되면 작은 섬으로 놀러가요.

그곳에는 하얀 문주란꽃이 가득피어서

사람들이 토끼섬이라도 부른답니다.

 

 

 

 


 

할머니와 단둘이서만 지내던 승기는

학교에 입학하여 형, 누나, 친구들과 신나게 지내게 되었어요.

그러다가 학교에서 자연학습으로 토끼섬을 가게 되었어요.

자기가 재미있게 놀던 토끼섬으로 자연학습을 가게 된

승기는 자신이 놀던 비밀놀이터와 바닷가 친구들을 자랑하였답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설명해 주시는 문주란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어요~~~

 

 


 

제주도를 배경으로 할머니와 단둘이 살아가는

또 다른 형태의 가족 모습을 잔잔하게 담은 책입니다.

이제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편견을 안가져야 하기에  자주 접해야지요.

제주도 생활, 그곳의 특징들을 자연스럽게 담겨 있습니다.

물질을 하는 해녀인 할머니는 물옷, 앙눈, 소살, 빗창, 낫,

태왁, 망사리등을 잘 챙기고,

바닷가에서 혼자 노는 승기의 친구들은

말미말, 거북손, 따개비, 갯강구들과 같은 바닷가 자연입니다.

우리 아이에게는 낯선 것들이지만 이야기 속에서

접하며 그 분위기, 그 물건들을 알게 되어요.

섬 외곽의 초등학교에는 전교생이 7명이라는 것도

저희 아이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사실이 되지요.

 

이야기 속에 잘 스며든 제주도, 토끼섬,

문주란 자생지는 우리 아이 머리와 가슴이

잘 담겨있을 듯 합니다.

 

 

 


 

책 뒷편에는 제주도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제주도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이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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