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편지
이지엽 지음 / 고요아침 / 2003년 10월
평점 :
절판


우리가 살면서 주변을 아름답게 하는 이야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세상이 각박하고 삭막해 인간다움을 점점 잃어가고 있다고 하지만, 그런 일상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면서 주변도 함께 돌아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있어 세상의 어두움이 조금씩 걷혀가는 것 같은데, 우리는 얼마나 잘 살기 위해서 그렇게 혼자만 뛰어서 가는지... 조금은 천천히 옆도 돌아다보며 가야할 길이 인생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이 또한 말은 쉽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잠시나마 저 자신을 반성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주변에서 힘들지만 용감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모든 것이 늘 부족하다고 불평하며 살아가는 우리들이지만, 부족한 가운데서도 넘치는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의미있게 살아가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또 한 번 머리가 숙여졌습니다.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데 한 몫을 하고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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