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41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에도 일본 - 현대 일본 문화의 토대
모로 미야 지음, 허유영 옮김 / 일빛 / 2006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선 에도 일본은, 제목만 번지르르하고 결국 제가 원하는 정보는 하나도 없던 다른 책들에 비해

에도시대 일본을 아주 자세하게 담아냈습니다.

일본의 최초 음식점은 어떻게 생겼는지, 에도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연애했는지,

또는 우키요에와 하이쿠는 언제부터 유행했는지와

일본의 그 유명한 유곽 요시와라에서부터 에도 막부 쇼군들의 계보와 역사까지 상세하게 나와있습니다.

게다가 책에 흥미를 더해주는 그림이나 사진자료들도 아주 적절하게 뽑아냈다고 감히 평하고 싶습니다.

분명 몇 백년 전 일본의 문화라는 딱딱한 주제를 가지고 쓴 책인데도

어찌나 재미있고 실감나게 읽히던지 에도 일본이 그대로 눈 앞에 펼쳐지는 것 같았다고나 할까요.

여하간 에도 일본의 서민들의 일상에서부터 사무라이들과 다이묘, 최고 통치자 쇼군까지

세심하고도 재미있게 담아낸 작가의 능력에 경의를 표하며,

에도 일본시대의 생활모습을 알고 싶으신 분이라면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41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