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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서 여름, 이윽고 겨울 ㅣ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45
우타노 쇼고 지음, 권남희 옮김 / 비채 / 2012년 12월
평점 :
절판
작가의 이전 작품을 떠올리며 두번 고민않고 장바구니 직행.
가독성이 뛰어나서 하룻밤만에 완독.
뛰어난 스토리텔러임에는 분명하네요.
하지만 결말이 뭐 너무 갑작스럽...
작가만이 고이고이 생각하고 있던 결말.
갑자기 알려주시면 당황스럽사옵니다.
반전이 있다고 띠지에 대대적으로 적어놓아서 기대감만 부추기지 않았어도 더욱 더 재미있게 읽었을텐데 라는 마음이 드네요
반전이 있다고 미리 알려주면, 무난하게 이어지는 이야기들이 끝이 아니라 뭔가 있겠지..라는 의식이 머릿속에 박혀있어서 오히려 재미가 반감되는듯...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다는 광고 문구도 차라리 적지 말아줬으면....ㅋㅋ
반전에 반전이 나온다는 광고자체가 1차적인 스포가 아닐까라는 생각도 드네요..
아..나 너무 까다로운 독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