뉘앙스 - 성동혁 산문집
성동혁 지음 / 수오서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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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
혼자 하는 이야기는 너무 일방적이다. 당신이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모두 쓸모 없는말이다. 지구본은 참 작은데 당신은 너무 멀리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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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앙스 - 성동혁 산문집
성동혁 지음 / 수오서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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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져드는 그의 순수한 문장들. 하지만 약하지 않다. 한 구절마다 강함이 느껴지는 표현들. 어떠한 페이지는 시와 같다. 한 장을 읽어내고 생각하는 시간에 잠긴다. 그 중에서도 역시 뉘앙스가 제일 좋았다.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그 섬세하고도 오묘한 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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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사람들
이승우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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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피며 가장 멀리 있는 사람을 사랑한 여자가 때때로 느꼈을 슬픔과 모멸감과 그것들을 뭉그러뜨리기 위해 구사해야 했을 인위적인 몸짓에 대해 생각했다

-알라딘 eBook <모르는 사람들> (이승우 지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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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사람들
이승우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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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할 수 없는 것을 이해하는 가장 쉽고 위험한 방법은 이해할 수 있는 것만 이해하는 것이다.

-알라딘 eBook <모르는 사람들> (이승우 지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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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모르는 사람들
이승우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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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작가님의 글들은 책을 읽다 잠시 멈추게 되는 경험을 자주하게 한다

"나는 세상에서 살았고, 그러나 세상은 험악했고, 살기에 적합하지 않았고, 내가 세상에 적합하지 않다는 사실이 너무 자주 깨달아졌고, 적합하지 않은 세상에서 살기 위해 아주 많이 애를 써야 했고, 무리를 해야 했고, 덩달아 험악해져야 했고, 그러나 잘되지 않았고, 그래서 잘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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