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작가님이라 무지 기다렸습니다. 역시 로맨스의 정석이었구요. 여러 번의 엇갈림이 있었지만 결국 서로에게 서로일 수밖에 없는 이야기 넘 재밌게 읽었습니다!
홀로 자신을 지켜야만 했던 여주인공인 기댈만한 믿을만한 어른이 되어 과거를 극복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남주와의 재회 후 막아두었던 그리움과 마음을 풀어내는 것도요.
어린 시절부터 이어지는 이야기 좋아하는데요. 조금 돌고 돌았지만 진심이 통해서 서로를 마주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 재밌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