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이 서로의 결핍을 포근하게 채워가는 차분한 관계의 진전을 편안하게 읽었습니다. 휴식같은 이야기라서 조금의 스트레스도 없이 엔딩까지 한 번에 읽어내려갔네요. 과장되지 않은 선결혼 후연애 이야기라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