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의 인연이 시작된 계기도 재밌었지만 알아가는 과정과 각자 과거로부터 벗어나는 과정이 뭉클했습니다. 악연을 털어내는 방식과 힘이 되어주는 관계가 무엇보다도 좋았네요. 역시 악한 업보를 쌓는 자에게는 그에 걸맞는 부메랑이 필요합니다.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