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사례와 함께 수식 하나 없이 인간의 생명에 어떻게 가격표를 붙이는지 설명하는 것은 분명 장점이겠으나 이미 다들 아는 얘기일 테고... 예를 들면 (1) 이 가격표는 인간의 삶에 일상적으로 적용되어 있다. (2) 이런 가격표는 인간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 (3) 이 가격표는 투명하지도 공정하지도 않다. (4) 저평가된 삶은 무방비 상태에 놓여 있고 더 많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공정성의 결여는 치명적이다. 이런 거...
미국책이니까 당연하겠지만 미국의 보험, 의료, 법률 시스템을 전제하고, 미국의 사례를 분석하고 있어서 크게 와 닿진 않았습니다. 어떤 대안을 제시하고 있지도 않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