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가기
검색
비코드검색
로그인
회원가입
나의 계정
주문조회
보관함
0
알림
추천마법사
베스트셀러
새로나온책
굿즈총집합
분야별 보기
이벤트
중고매장 찾기
매입가 조회
알라딘에 팔기
회원에게 팔기
국내도서
전자책
외국도서
온라인중고
우주점
커피
음반
블루레이
알라딘 굿즈
자동슬라이드 멈춤
북펀드
오디오북
고객센터
알라디너TV
알라딘 서재
북플
소셜 속 알라딘
신간 소식과 다양한 이벤트 정보를 받아볼 수 있어요
알림센터
장바구니
메뉴 전체보기
검색
책을 읽거나 술 취해 있거나, 잔다.
글보기
서재 브리핑
방명록
닫기
공유하기
URL 복사
메뉴
차단
신고
취권, 당랑권, 외팔이 드래곤에 이어
Falstaff 2025/04/07 05:37
댓글 (
4
)
먼댓글 (
0
)
좋아요 (
19
)
닫기
Falstaff님을
차단하시겠습니까?
차단하면 사용자의 모든 글을
볼 수 없습니다.
취소
차단
숲노래
2025-04-07 09:04
좋아요
l
(
0
)
‘요즘 젊은 여성작가’ 분들이 ‘사람을 아무렇지 않게 죽이는 길’을 놓고서 꽤 자주 글을 쓴다고 느낍니다. 여러모로 보면, ‘예전 젊은 남성작가’ 분들이 쓰던 글감이고 글결이었습니다. 이제는 ‘글쓴이’가 ‘남성’에서 ‘여성’으로 바뀌었을 뿐이지요.
여러모로 보면, ‘예전 젊은 남성작가’는 집·마을·학교·군대에서 몸소 깊게 겪은 바 있는 갖은 ‘폭력’을 녹이고 풀어서 ‘사람을 아무렇지 않게 죽이는 길’을 썼다면, 또 ‘예전 젊은 여성작가’는 한국전쟁이며 일제강점기라는 굴레를 거치면서 겪은 숱한 죽음을 녹이고 풀어서 썼다면, ‘요즘 젊은 여성작가’ 분들은 ‘사람을 죽이는 솜씨 아닌 솜씨’를 길들이는 ‘군사훈련’을 ‘남성이 여성을 억누르는 나라’라는 틀에서 바라보면서 쓴다고 느낍니다.
스스로 ‘주먹질과 발길질을 받은 피나고 쓰라린 나날’을 녹이고 풀어서 쓰는 ‘죽임질’ 이야기하고, ‘남성가부장권력 마초사회라는 고달프고 괴로운 나날’을 녹이고 풀어서 쓰는 ‘죽임질’ 이야기는 글감과 얼거리와 맺음말이 사뭇 다르다고 느낍니다. 그러나 둘 모두 ‘평화’라든지 ‘삶’하고는 맞물리지 않는다고 느낍니다. 다만, 오늘날 ‘젊은 여성작가’ 분들이 쓰는 소설은 “나중에 연속극이나 영화가 되기를 바라면서 쓴 밑글(시나리오)” 같다고 느껴요.
그냥 문학을 하고, 그냥 글을 쓰면 될 텐데 싶어서 여러모로 아쉽다고 느낍니다.
Falstaff
2025-04-07 10:23
좋아요
l
(
0
)
구병모가 76년생이면 오십인데요, ˝요즘 젊은 여성작가˝라 부르는 것이 좀 어색하긴 합니다. 작가가 이야기를 만들고 하는 데는 다 나름대로 이유가 있겠지요. 그게 자기 삶 또는 지난 삶에 대한 아쉬움이면 어떻고, 돈이면 어떻습니까.
hnine
2025-04-07 09:51
좋아요
l
(
1
)
구병모 작가가 남성인줄 아셨군요 ^^
장르 소설, SF소설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작가로 알고 있는데, 이 희곡의 내용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뜻밖이네요.
그나저나 취권...추억의 영화 이름에 추억 돋습니다. 중학교 1학년때인가, 아버지와 극장 가서 봤어요. 동생들은 연령제한때문에 저만 으쓱하며 보고 왔던 영화였지요.
Falstaff
2025-04-07 10:16
좋아요
l
(
0
)
정말 남성 작가인 줄 알았습니다. 책 다 읽을 때까지요. ㅋㅋㅋ
취권을 중1 때 보셨다면 저보다 아주 조금 후배님이시네요. 왕우王羽의 외팔이 드라곤은 모르실 거 같고요. ㅎㅎㅎ
비밀 댓글
트위터 보내기
소셜 링크 설정
트위터 계정을 알라딘 소셜링크로 설정하시면 알라딘에서 제공하는
상품정보와 나의 서재글을 내 트위터에 편리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소셜 링크 설정
페이스북 계정을 알라딘 소셜 링크로 설정하시면 알라딘에서
제공하는 상품정보와 나의 서재글을 내 페이스북에
편리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