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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int236  2010-07-20 10:07  좋아요  l (0)
  • 김규항씨는 또다른 의미에서 종교에 대하여 잘 모르는 사람이 아닐까요? 김규항씨의 결론은 종교를 도덕이나 윤리로 끌어 내리는 것이니까요. 님이 지적하셨듯이 김규항씨는 초월적인 종교관을 상정하지 않아도 되는 착하게 사는 것을 말하는데 그것은 기독교는 아니니까요. 가끔 과학과 종교를 같은 범주로 오해하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답답합니다. 종교가 맹목적인 광신도 문제이지만, 이성적으로 모든 것이 설명 가능하면 그것은 과학이지 종교가 아닙니다. 이런 두서 없는 말이 되었네요.
  • 푸하  2010-07-20 13:55  좋아요  l (0)
  • 제 느낌을 다듬지 않고 올렸는데, 잘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확한 위치는 모르지만 김규항님은 종교의 초월적 성격과 윤리적 성격이 어떻게 융합하는지 몇 몇 곳에서 밝히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는 신학의 오랜 주제이기도 한 것 같기도한데 저는 잘 모르겠네요.^^:
    김규항님은 한국사회의 기독교가 외양은 초월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지만 그 윤리적 측면에 있어서는 매우 반기독교적인 행태를 보이는 것을 비판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김규항님의 글들은은 현재의 기이할 정도로 돈을 섬기는 한국기독교 시스템과 그것을 수용한 종교인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 김님  2010-07-20 14:08  좋아요  l (0)  l  l 수정  l 삭제
  • 그냥 세글자 .``무신론`` ..그냥 무신론적 사회관.....김규항씨의 영성을 종교적팩트로 다루기보다...오히려 기독교화지않은 종교화하지않은 예수보기 그자체 아닐까요...님의견의 시시비비보다 이곳엔 어울리지않는다는...뜻입니다
  • 푸하  2010-07-20 15:27  좋아요  l (0)
  • 김규항님의 주된 논지와 좀 떨어진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 좀 망설이기도 하였습니다. 제도화되기 이전의 예수를 살려내는 김규항님의 작업에 적극 동의하고 많이 배웁니다. 그럼에도 몇 가지 의문이 드는 것이 있어 가벼운 소감을 적었네요.
  • phd6729  2010-09-15 12:07  좋아요  l (0)
  • 사회주의가 신에 기대야 한다면, 별로 현실에서 이루고 싶지 않네요. 배부른 돼지 되는거 같아서.
    김규항형 참 좋은 사람인데, 저 부분은(신학) 죽을 때까지 동의 못할듯. ^^
  • 푸하  2010-09-15 13:18  좋아요  l (0)
  • 참 어려운 주제 같아요.
    아마도 인간이라면 누구에게나 어려운 주제인 것 같아요. 유신론이든 무신론이든 어떤 확실한 견해라도 이성에 의한 의심과 회의에서 자유롭기 어려울 것 같아요. 여튼 고민해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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